“우리 모두 천국을 목표로 노력해봐요”

<생생~신앙체험기> 정미옥 관장
발행일 발행호수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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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축복일에 있는 ‘생생~신앙체험기’는 하나님 은혜를 체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고 가깝게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느끼고 은혜받아 천국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재 신앙촌에서 양로원 책임자로 있으면서 권사님들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미옥 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체험담을 들려주고 있는 정미옥 관장

▴천부교회는 어떻게 나오게 되셨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부산시 대표로 육상선수로 활동했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부산체고를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중학교 때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천부교회 체육대회가 곧 열리는데 거기서 계주 선수로 뛰어 줄 수 있겠냐는 내용이었어요. 저는 친구의 부탁이 갑작스럽긴 했지만 흔쾌히 응했고, 그렇게 1998년 천부교 체육대회를 계기로 천부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천부교회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뭔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했어요. 그 이후로 2001년 체육대회 때도 신앙촌에 오게 되었는데, 그때는 제가 대학에 다니고 있을 때였거든요. 그런데 대학 문화의 노는 분위기와는 달리 천부교인들은 문화적 수준이 높아 보였어요. 예를 들면 오케스트라 단원의 콩쿠르대회, 대학생 세미나와 활동 등을 보니 수준이 높게 느껴졌어요.

▴그 당시 은혜를 체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2001년 체육대회를 준비할 때 선수들을 가르치는 코치 겸 선수로 신앙촌에 와서 매일 밤 훈련을 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났을 때였어요. 운동장에서 사람들이 이슬성신이 내린다고 해서 저도 직접 보게 되었는데 태어나서 처음 본 빛줄기였어요. 신앙촌 밤하늘에 내리는 모습을 보고 숫자를 세어보니 27개 정도였어요. 너무 신기하고 왠지 모르게 벅찬 기쁨이 솟아올라 주변을 막 뛰어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리고 또 한번은, 제가 이후에 신앙촌에 있는 SANC식품여고 체육 선생님으로 오게 되었을 때였는데요. 오리엔스 공장에서 신정문까지 이슬성신이 내리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봐도 이슬성신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고, 그 시간, 그 자리에 저를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체육대회를 통해 천부교회에 나와서 갑자기 신앙생활을 하려니 어렵지는 않으셨나요?
저는 신앙촌이 너무 좋아서 매달 축복일에 오는 것도 너무 좋아했는데요. 교회에 나오면서 죄에 대해 배우고 죄를 구분 짓게 되니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지키기가 어려워서 교회를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마음을 먹은 후 답답하니까 어디 가서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도 없는 시간에 교회에 찾아 갔어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요. 그런데 계속해서 눈물이 나는 거예요. 한 시간 정도 눈물을 흘렸던 거 같은데 그렇게 기도드리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모든 것이 정리가 되더라고요. 결국 교회에 다시 잘 다니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그럼 어떻게 관장님을 하게 되셨나요?
2001년 대학교에서 체육교사 이수 과정에 있을 때라 SANC식품여고 시간 강사로 수업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이왕이면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SANC식품여고 체육교사를 꿈꾸며 졸업 후 잠깐 초등학교 육상 지도교사로 재직했었는데요. 그 학교 선생님 중에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을 횡령하고, 선생님들끼리 서로 존중하지 않고 막 대하는 모습에 큰 실망감을 느꼈어요.
SANC식품여고와 너무나 대비되는 모습에 꼭 식품여고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학생관장님 추천을 받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신앙촌 양로원에 계시는데, 신앙촌에서 체험하신 것이 또 있으신가요?
99세 권사님이 돌아가셨는데 평소 지병으로 심장병을 앓고 계시던 분이었어요. 그 권사님이 돌아가신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생명물로 권사님을 씻겨드리자 돌아가신 분의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환하게 피셨어요. 입술이 분홍빛으로 물들어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거든요.
하나님의 이슬성신이 담긴 생명물은 썩을 육신도 아름답게 피게 해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부교회 어린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세상은 묻지마 범죄 등으로 위험한 세상이 되었어요. 반면 천부교회와 신앙촌은 하나님의 은혜가 내리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는 안전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죄짓는 생활을 하면서 천부교회 다닌다고 모두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세상에서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놀고 싶은 만큼 다 놀고, 쉬고 싶은 만큼 다 쉬는 것이 아니라 참으면서 운동 연습을 해야 해요. 그렇다면 천국에 가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까요?
여러분도 천국의 목표를 향해 교회에서 예배도 드리고, 하나님 말씀도 배우면서 죄 안 짓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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