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상회 하는 것이 너무 부러웠어요 (김중교 사장 / 평창점)
김중교 사장 / 평창점한 사람이 신앙촌상회 2호 매장
스타트 안방학점 / 평창점 김중교 사장
신앙촌상회 오픈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신앙촌상회를 하나도 아니고 둘씩 오픈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 바람의 시작인 김중교 사장을 만나본다. 2008년 5월 신앙촌상회 안방학점을 오픈한 데 이어 2009년 2월 말에 평창점을 냈다.
▶ 어떻게 2호점을 내게 되었나?
-요즘에 2호점 내시는 분들과는 규모가 비교도 안 되게 작은데, 우리 딸과 함께 하고 싶어서 막 서둘러서 냈어요. 딸이 백화점에서 10년 정도 근무하다보니 일요일 예배를 지키지 못하고 신앙과 멀어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서둘렀습니다.
▶ 2호점 운영은 어떻게 하나?
-딸이 점원인거죠. 지금은 제가 물건을 구매해다 주는데, 앞으로는 딸이 덕소 매장에 가서 물건을 구매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평창동이란 데가 아주 부자동네라 보통 차로 다니고 걸어 다니는 사람이 적어요.
도로가에 있다보니 주위의 구기동이나 다른 동네 분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고 들어온답니다. 그래도 ‘런’ 고정고객 계약도 제법 했는데, 산비탈 같은 고개길을 다니며 배달해도 기쁨으로 ‘런’을 배달하니 참 고맙고 감사하죠.
그런데 그전에 있던 백화점에서 예전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자꾸 오라고 한대요. 우리 딸이 갈등하지 않게 장사가 잘 되어야 하는게 바람이죠. 호호.
▶ ‘런’과 함께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무슨 말인지?
-한복 가게를 하며 1998년부터 소비조합 활동을 조금씩 시작했는데 생명물두부를 납품할 데가 없는것이 가장 속상하고, 생명물두부를 열심히 파는 분들이 너무나 부러웠어요.
그런데 2005년 1월에 ‘런’이 새롭게 나왔잖아요. 이제부터 똑같이 ‘요이 땅’ 시작할 수 있는 거잖아요. 너무 감사해 눈물이 다 나왔어요. 그리고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때 시온쇼핑 간판을 달고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고 2008년 5월에 지금 이 자리로 이전하며 신앙촌상회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