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과 배움의 시간

강진주
발행일 발행호수 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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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낯설고 설렘으로 가득했던 새 학기를 지나, 어느새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설레는 마음만큼 아쉬움과 긴장 속에서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지금, 입학식 날 어색하고 긴장된 얼굴로 서 있던 우리와 달리 이제는 함께 웃고 친해진 모습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함께 어버이날과 새해 공연을 준비했던 시간, 시험이 끝난 뒤 학교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영화를 보고 웃던 순간, 여름날 수영장에서 저녁을 먹고 시원하게 수영했던 기억, 길을 걷다 창틀 위에 앉은 새를 보고 귀여워하며 한참을 바라본 시간, 그리고 겨울 아침 운동 중 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신기해하던 순간까지 이 모든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때로는 의견 차이로 다투기도 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체육대회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때 비로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끈기를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수업을 통해 여러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빛나는 순간들이 후배들에게도 가득하길 바라며, 비록 학교를 떠나더라도 언제든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선배로 남고 싶습니다.

저희가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 늘 따뜻한 관심으로 살펴주신 선배님들, 언제나 부족함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봐주신 신앙촌의 어른분들, 그리고 언제나 저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은혜 안에서 진리를 깨닫고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감사함을 잊지 않고, 그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온유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키우며, 언제나 하나님 말씀 안에서 정직하고 맑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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