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희 사장/신앙촌상회 평택점

발행일 발행호수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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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신앙촌상회 평택점을 하기 전, 저는 강남 뉴코아 백화점 골프웨어 매니저로 9년 동안 일을 하였습니다. 매장에 방문하는 VIP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점점 세일즈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고 일에 대한 보람을 찾지 못해 앞으로는 고객을 상대로 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사매장 수예부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1년 남짓 근무를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백화점 매니저로 일을 할 때와는 달리 소사매장에서 근무하던 때가 생각나고 또 하고 싶어서 자문을 구하던 중 갑자기 머릿속에 ‘앞으로 전국 곳곳에 신앙촌상회가 생기면 내가 할 자리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필름처럼 스쳐갔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저는 그때부터 부랴부랴 관장님께 찾아가 신앙촌상회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관장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상회 오픈을 준비할 때쯤 갑자기 백화점에서 다시 매니저로 일할 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이때가 아니면 앞으로 신앙촌상회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냉정하게 거절하고 2012년 4월 말에 신앙촌상회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여 이슬성신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5월에 신앙촌상회 평택점을 오픈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전국 곳곳에 더 많은
신앙촌상회가 생길텐데 나에게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소비조합 첫 발`
오픈하는 날 많은 고객들이 왔는데 어떤 고객은 “물건에서 빛이 난다”고 했고, 60대로 보이는 남성 고객은 “국민학교 때 먹던 신앙촌간장이 생각 나서 찾아왔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들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집집마다 신앙촌제품을 전하기까지 애쓰고 노력하신 선배 소비조합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비조합원이 되어 일을 하다보면 문득 학생 시절 때 추억이 떠오릅니다. 학생 축복일에 중, 남부로 농구 시합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중부 응원 단장을 자주 맡아 했었는데 한번은 응원이 너무 힘들어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며 “열심히 응원해야지 상 준다” 라고 하시며 환하게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저는 갑자기 어디서 그렇게 기운이 났는지 열심히 구슬 땀을 흘리며 응원을 하였고 응원상을 우리 중부가 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응원상을 주시며 “끝까지 따라가라고. 거봐 내가 열심히 응원하라고 했지”라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때의 순수했던 열정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신 높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항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신앙촌상회의 문을 활짝 엽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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