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미옥 사장/ 신앙촌상회 경산점

달라진 나의 모습
발행일 발행호수 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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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 함께 전도관에 다니다가 쉬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도 어렸을 때 들었던 하나님 말씀이 종종 머릿속에 맴돌았고 교회에 다시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일요일에 교회에 가자는 어머니의 연락이 오면 아이들과 함께 교회를 찾아가곤 했다.

그 후 대구에서 시온쇼핑을 하다가 조금 더 큰 평수로 경산에 신앙촌상회를 오픈하게 되었고 신앙촌상회를 하면서 달라진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예전과는 달리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나면 찬송이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온다. 가끔 찬송가가 끊기면 속이 답답해서 며칠 동안 새벽예배 때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드리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해주시는 제단에서 일을 할 때에는 항상 기쁘고 즐겁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잔걱정이 많았던 내가 소비조합을 시작한 뒤로는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공로를 많이 쌓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사실이다. 일이 잘 안 풀릴 때면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관장님의 말씀에 힘입어 대구에서 경산까지 운전하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저는 아무런 힘이 없으니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면 그날은 의외로 장사가 잘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늘 하나님께 간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소비조합을 한 후 잔걱정이
사라지고 입에서는 찬송가가
흘러나오며 하나님께 의지할 때
도와주심을 절실히 느껴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는데 전기매트를 사러 온 한 중년 주부였다. 광석매트를 설명해주니 광석손목벨트를 한번 껴보겠다며 손목벨트 하나를 팔에 착용했다. 갑자기 팔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원래 손목이 저릿저릿 아팠는데 손목벨트를 낀 팔은 가볍고 안 낀 팔은 무겁다는 것이었다. 광석의 효과를 보고나니 광석매트를 바로 구입했고, 일주일 후 찾아와서 너무 좋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자고 일어나면 숙면을 취해서 머리가 맑아져 6년 동안 먹었던 신경정신과 약을 다 끊었다고 하는 것이다. 남편도 목 디스크에 걸렸었는데 광석베개를 베니 목 아픈 것이 사라졌고, 그 후부터 신앙촌 광석제품 마니아가 되었다. 앞으로 대구에도 ‘신앙촌상회 백화점’ 같은 곳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대로변의 좋은 위치로 신앙촌상회를 이전하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 그 꿈이 이루어 질 때까지 더욱더 열심히 달려야겠다.
/신앙촌상회 경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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