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간절해질 때 길이 열려’

나는 신앙촌의 소비조합입니다 신인자
발행일 발행호수 2304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나는 도저히 못 한다. 이 일은 내 일이 아니다.”
6년 전 신앙촌상회를 오픈하기 전 제 모습입니다. 1년 동안 제자리걸음 뿐이던 어느 날, 생명물두부 배달 중에 제가 원하는 지역에 가격조건도 좋은 상가주택 매매광고를 보게 됐습니다.‘이젠 정말 할 때가 왔구나!’

하나님 일 앞에 늘 핑계만
대던 내 모습 소비조합원 된 후
내 형편과 조건 따라 선택하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돼

신앙촌 소비조합원이 된 후 가장 기쁜 것은 하나님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흥얼거려지는 기쁨의 찬송과 감사기도,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희생과 사랑’은 하나님 일을 하기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소비조합원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구르트 ‘런’이 출시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습니다. 다른 소비조합원들에 비해 저의 첫 매출은 좋지 않았습니다.

“신 권사, 우수소비조합원 모임에 안 가?” 모임에 있어야 할 사람이 왜 여기 있냐는 사람들의 말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또 ‘어떤 모임이든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텐데 내가 이러면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머릿속으로 새로운 각오와 목표가 세워졌습니다. 그후 생각도 행동도 오로지 그곳을 향했습니다.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모든 것이 간절해지니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고자 하는 애타는 마음이 있을 때 길이 열리는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신앙촌이 최고’라며 다른 곳에 이사를 하고도 계속 찾아주는 고객들이 교회에 전도 될 때면 세상 수많은 사람, 수많은 일 가운데, 내가 ‘신앙촌 소비조합원’이라는 것이 한없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6년 전, 할 수 없는 핑계만 찾던 저였지만, 지금은 하나님 일은 형편과 조건이 갖춰진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님을 배웠습니다. 할까 말까 골라서 가는 길도 아님을 느꼈습니다. 현재 내 모습과 생각이 어디를 향해 있는가를 돌아볼 수 있는 일, 매일 아침 제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앙촌상회 중계점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