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역에서 벌어지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발행일 발행호수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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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도까지 치솟은 스페인, 가뭄으로 국립공원 석호까지 말라붙어
극심한 더위와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도냐나 국립공원 최대 석호의 물이 모두 말라버렸다.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C)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도냐나 공원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타 올라야 석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랐다고 밝혔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에서는 지난 5월 그리스도상을 들고 행진하며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사진=로이터

▲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100여 년 만에 최악의 화마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이 미국에서 100여 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 참사로 남게 됐다. 8월 18일 기준, 사망자가 111명에 달했으며, 실종자는 1000여 명에 달하며 경제적 손실이 7.5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CBS 방송이 보도했다. 8월 8일, 처음으로 관측된 하와이 산불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가뭄과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더해져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하와이 민간 항공 순찰대/EPA

▲ 여름에 쏟아진 우박을 치우기 위해 제설차까지 동원한 독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남서부의 도시 로이틀링겐에는 우박으로 30㎝ 높이의 얼음이 쌓이며 한여름에 제설기가 동원됐다. 로이틀링겐시 관계자는 AFP 통신에 “우박과 폭우를 동반한 국지적 폭풍이 도심지역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대응하기 위해 120번 이상 출동했으며, 약 250명의 작업자가 투입돼 몇 시간 동안 얼음을 제거했다. 사진=Deutsche Welle(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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