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smile 웃음] 프랑스의 웃음클럼(Club de Rire)

발행일 발행호수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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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바쁘고, 스트레스로 찌든 일상 속에서 웃음을 잃은 현대인들, 늘 피로를 어깨에 메고 다니는 현대인들. 여기 잃어버린 웃음을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 심지어 병까지 날려버리는 프랑스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

파리 11구의 장마세거리 6번지 지하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웃음 클럽’이 열린다. 오후 7시30분이 가까워지면서 하나둘씩 모인 사람들은 20명 정도. 둥글게 원을 그리고 선 뒤 깊게 복식 호흡으로 긴장을 푼 뒤 박수를 치며 ‘하,하,호,호’하고 웃는 법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우선 얼굴의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고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웃으면서 악수를 나눈다.

그 다음부터 본격적인 웃기가 시작되면 서로 어깨와 등을 대며 소리 내어 웃고, 빙글빙글 돌면서 또 깔깔거리고 웃도록 다양한 웃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자리를 깔고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누군가 먼저 웃기 시작하자 이 웃음보는 곧 전염병처럼 번져 모두들 배를 잡고 웃기 시작한다. 한참을 그렇게 웃고 난 뒤 조용히 눈을 감고 머리를 비우며 마무리한다.

이런 웃음클럽을 처음 창안한 사람은 인도인 의사인 마단 카타리나 박사이다. 프랑스, 인도의 웃음클럽뿐만 아니라 1983년에 시작된 캐나다 몬트리올의 Just for laughs 페스티발과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처음 설립된 한국 웃음 연구소의 박장대소 웃음클럽이 있다. 또, 2000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03년 2회를 맞은 대전 웃음 페스티발 등 우리나라에서도 ‘웃음바이러스’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는 클럽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박근영기자pky@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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