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을 배운 합창 (어린이 합창 지휘자 방유진 씨)

중부어린이합창 지휘자 방유진
발행일 발행호수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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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아이들과 한마음으로 감사 찬송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감사 찬송을 드리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밝고 맑은 화음으로 ‘천부어린이, 추수감사절, 가을여행’을 선보여 참석자들로 많은 박수를 받았던 추수감사절 중부어린이합창단 지휘자 방유진씨(미아교회). 지난 6월 합창단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400여 명의 중부지역 어린이합창단과 7~8월 음악캠프, 독창대회, 매주 토요일 연습 등을 함께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저의 마음 상태나 준비에 따라 어린이들의 반응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고,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아이들에게 ‘이 부분은 이렇게 표현하는 거야!’라고 설명한 뒤 한 번에 바로 아이들이 표현해 줄 때, 제가 말하는 그대로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나도 순수한 아이들 마음처럼 하나님 말씀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지키려고 노력해야겠구나’하고 제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 됐습니다.”

이번 합창곡 중 ‘추수감사절’을 직접 작곡하기도 한 방유진씨는 2004년 추수감사절 어린이합창곡 중 ‘누가 기르셨을까’를 작곡하기도 했다. “곡을 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부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날이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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