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넘치는 천국에 꼭 가고 싶어요’

강원지역 어린이 임원
발행일 발행호수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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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추수감사절 음악회에서 해맑은 목소리를 들려준 중부어린이합창단.

강릉, 춘천, 속초, 원주, 태백, 사창, 사북까지 거리가 멀어 각 교회가 모이기 어려운 가운데, 강원 도관 어린이들도 기쁜 마음으로 합창에 참여했다.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틈틈이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선보였다는 강원도관 임원 어린이들을 만나보았다.

또래에 비해 키도 크고 몸집이 큰 김승은(초3, 춘천교회). 승은이는 무슨 일이든 꼭 해야겠다 싶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신앙촌 캠프에 너무 가고 싶어서 부모님께 안마도 해드리고 대형편지지에 편지도 썼는데도 허락을 못 받았었어요.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2~3달 계속 노력했더니 드디어 부모님이 허락해 주셨어요. 또 전국 어린이 전도의 날 친구를 전도하고 싶어서 초대장을 친구들에게 주었는데 한 명도 오지 않아 많이 속상했어요. 그런데 춘천교회 짝꿍 초대의 날에 친구들을 다시 교회에 초대했는데 그 때 친구들이 많이 왔었어요”라고 활짝 웃었다.

승은이는 추수감사절 합창도 특별하게 연습했다고 했다. “교회에서 배운 합창을 집에 가서 거울을 보며 표정연습을 하고 핸드폰으로 녹음을 해서 제 목소리를 들어보며 고치려고 했어요. 그리고 교회 가서 합창 연습을 하는데 관장님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합창연습을 하는 동안 참을성과 노력에 대해 많이 배웠다는 승은이는 관장님이 장래 꿈이라고 했다.

스스로 봉사활동을 찾아서 하는 황혜진(초5, 원주교회)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친구들과 다 같이 봉사활동 할 때, 교회에서 신나게 놀 때가 가장 즐겁다고 했다.

“말씀공부 때 신앙신보 체험기와 천부교 50년 다큐 영상을 보면서 하나님이 옆에 계시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전도할 때도 하나님이 보고 계실거란 생각에 설레이고 떨려요” 라고 했다. 혜진이의 꿈은 요리사이다.

즐거운 봉사활동과 많은 모임 참여하면서 노력의 기쁨 느끼고,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심을 느끼며 천국의 소망을 키워가
이다희(초5, 강릉교회)는 성격이 활발해서 친구들과 항상 즐거운 분위기를 만든다. 신앙촌 캠프에 갈 때면 항상 간식을 많이 준비해 와서 관장님과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교회에 오면 그냥 좋아요. 놀기도 하고, 모르는 찬송가도 배우고, 말씀공부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함께 먹고 특히 신앙촌에 축복일 예배 드리러 가는 날을 가장 손꼽아 기다려요. 신앙촌에서 살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다희가 교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모임은 2008년 여름에 있었던 강원 도관 1박2일 캠프.

“우리 교회에서 하는 행사라서 임원들이 전날 강원 어린이들을 맞이 하기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또 강원 도관에서 모두 함께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스티커 모으기를 했는데 제가 1등이 되었다는 발표를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얼굴에 기쁨이 한가득 묻어나는 다희의 올해 소망은 축복일 전도상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장아영(초5, 속초교회)은 8월 신앙촌에서 개최된 전국 어린이 여름음악캠프 특별순서로 “속초 어린이 음악줄넘기”에 참여했다. “만화주제가와 동요에 맞춰 안무를 준비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줄넘기 연습하는게 조금은 힘들었지만, 공연을 마친 후 즐거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고 기뻤어요”

아영이는 2007년 9월 체육대회 연습 중에 이슬성신을 처음 보았다고 했다. “그동안 말씀으로만 들었던 이슬성신을 보니 무척 기뻤고 진짜 하나님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 천국을 마음 속에 그리며 ‘나도 꼭 천국에 가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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