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만 잘 관리해도 건강이 보여 최춘자, 이숙자 씨

대사성 질환 예방에 유산균 섭취가 도움
발행일 발행호수 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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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런으로 건강 관리하는 최춘자(왼쪽), 이숙자 씨

신앙촌상회 화서점의 최춘자, 이숙자 두 고객이 한참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서로 아는 사이세요?” “아뇨, 오늘 처음 만났는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우리 둘다 공통점이 있네요.” 어떤 공통점인지 기자가 물었더니, “첫째는 신앙촌상회 단골이고 둘째는 요구르트 런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며 웃었다.

최춘자 씨는 2년 전 봄, 골프 회원들과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솔깃한 말을 들었다.
“버스 안에서 사람들이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면서 요구르트 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신앙촌상회에 가면 살 수 있다고요. 그 말을 듣고 상회에 찾아갔지요.”

당시 최춘자 씨는 67㎏이였던 몸무게가 47㎏까지 빠져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때였다.
“나이든 사람이 살이 빠지면 겁이 나거든요. 20㎏이나 빠졌으니 암에 걸린 건 아닌가 걱정했죠. 당뇨와 갑상선이 있어서 그렇다는데 병원을 다녀도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요.”

“유산균 제품으로 장내 유익균만 잘 관리한다면 위염과 변비와 같은 소화기질환은 물론 갑상선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비만,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까지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최춘자 씨는 런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먹었다.

“런 먹은 지 2년 정도 됐나?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에요. 달지 않은 요구르트라 당도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살이 붙으니까 전보다 생활에 활력도 생기고… 건강해진 제 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물론이고 같이 운동하는 골프 회원들까지 런을 먹고 있어요.”

정형외과 희망찬병원 관리파트에서 근무하는 이숙자 씨 역시 30년 째 당뇨를 앓고 있다.

“당뇨병이 오래되면 말초혈관 장애와 말초신경 장애가 오기 때문에 발의 감각이 떨어져서 작은 상처가 생기거나 통증이 있어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기 때문에 혈관장애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발이 차고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고. 저도 혈액순환이 안 돼서 발이 항상 차고 발톱이 시커멓게 됐었어요.”

이북식 “장 건강만 좋아져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어요”

늘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던 이숙자 씨가 런을 알게 된 것은 작년 6월, 동료를 통해서다.

“방송이나 건강 기사를 통해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고 많이 한참 알려질 때라 관심이 있었어요.”

요구르트 런을 먹고 이숙자 씨에게 찾아온 변화 중 첫 번째는 장 건강. 둘째는 윤택해진 피부다.

“장 기능이 활발해져서 숙변이 빠지니까 주변 사람들이 뭘 먹어서 얼굴이 좋아졌냐고 할 정도로 피부에 윤기가 났어요. 그리고 차던 발이 따뜻해지고 시꺼멓던 발톱이 새로 났고요. 잘 부러지던 손톱도 안 부러지고. 더 놀란 것은 관절염으로 늘 불편하던 다리가 잘 구부러지는 거예요. 깜짝 놀랐죠. 칼슘제를 먹은 것도, 물리치료를 받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니까요. 노화현상으로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져도 아프거든요. 유산균으로 면역력이 강화되니까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기쁘고 즐겁네요.”

전보다 더 밝고 건강해진 이숙자 씨의 모습을 본 직장 동료는 물론 병원의 의사, 간호사들이 건강 비결을 물었다. “길게 설명할 것 있나요. 런을 보여 줬지요.” 화서점 백성희 사장은 “이숙자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매주 런이 18통씩(216병) 들어가는데 저 대신 이숙자 씨가 배달까지 도맡아 해주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두 고객에게 런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냐고 하자, 최춘자 씨는 마늘을 갈아서 효소를 넣고 쨈처럼 졸여서 런과 함께 매일 마시고 이숙자 씨는 런에 제철 과일, 꿀을 약간 넣어서 마신다고 했다.

[TIP] 면역력의 핵심은 장건강
장내 유익균 수 늘려야

일본 감염면역학 권위자인 후지타 고이치로씨는 “면역계 세포의 약 70%는 장 점막, 특히 대장 점막에 모여 있다”며 “장내 세균의 종류와 수를 늘리면 자연히 면역력도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이 면역의 핵심 기관이라는 것이다.

곡류, 채소류, 등과 같은 식물성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장내 세균이 성장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면 건강에 이로운 유익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줄여야 한다. 유산균 음료 섭취는 유익균을 늘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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