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회 박정숙 승사(83세)

하나님 말씀 순종하고 쉼없이 움직이는 것이 건강의 비결
발행일 발행호수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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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박정숙 승사가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신앙촌소비조합이다. “30대 젊은 시절에 소비조합을 시작했으니까 거의 50년 됐네. 지금도 시장에서 2평 크기 창고를 두고 신앙촌양말 도매도 하고, 요구르트 런, 생명물간장 배달도 해. 시장 사람들이 날 보면 그러지. 80넘은 할매가 어찌 저렇게 팔랑팔랑 잘 걷냐고.”

새벽예배로 시작되는 박 승사의 하루는 보통 젊은이 못지 않다. “새벽예배 드리고 제단에서 교인들이랑 같이 식사하고나면 그때부터 하루 시작이야. 고객들한테 주문받은 것 배달하러 만날 뛰어 다녀. 우리 물건 들고 그렇게 다녀도 안 힘들어. 요즘 젊은 사람들 조금 뭐 하면 아프다고 침 맞고 하잖아. 난 지금도 거뜬해. 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시니까 그렇게 되지.”

`하나님 일을 해야 맘이 편해
24시간 기도가 연결되는 것
그것이 내 인생의 목표`

박 승사의 취미는 수예작품 만들기다. “낮에는 소비조합 하고 밤에는 취미로 수예 작품을 만들어. 잠시도 안 놀아”라며 손도 마음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유일한 건강 관리라고 했다. 하나님 일을 해야 마음이 기쁘고 편해진다는 박 승사는 어떤 일에도 포기하지 않고 변함없이 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자세라고 했다. “하나님 은혜를 받고 보니 하나님 편에 서서 일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야. 처음엔 가게를 차려서 신앙촌제품을 팔기도 했었는데 어려워서 그만뒀어. 그래도 쉬지 않고 계속 방문 판매는 했지. 여기저기 안 간 곳이 없어.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한테 아무리 험한 시련이 닥쳐도 무조건 극복을 하는기라. 참 신기해. 내가 죽을 것 같아도 다 극복하게 해 주셔. 그걸 극복하면 기쁨을 주시고 길을 팍 열어주시고. 내 몫뿐만 아니라 남의 짐도 지겠다는 각오로 하나님 일을 해야 돼.”

신앙촌에서 만난 박 승사는 그동안 걸어온 소비조합의 길을 떠올리며 말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움직이는 것뿐이라. 일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해. 꾸준해야 되고. 변함 없어야 되고. 앞으로 나는 24시간 기도 연결되는 것 그것이 목표야. 그걸 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그게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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