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일

이인준 집사 / 인천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542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이인준 집사/인천교회

교회에 잘 나오는 친구들 보며 더 많은 사람들 전도하고 싶어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녔던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4년 전 관장님의 권유로 용기 내어 다시 교회를 찾았습니다. 예배실에 들어서니 너무 오랫동안 하나님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을 뉘우치며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새 삶을 찾은 듯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도 쌓으며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마음속의 괴로움은 평안함으로 바뀌어 즐겁고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예배시간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떠오르는 답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 ‘전도’였습니다. 전도를 마음먹으니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장 친구들에게 연락해 우리 교회에 같이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천부교회 사람들은 양심이 바르다.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하며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친구들은 꾸준히 교회에 나오며 신앙촌에도 가게 되었고 신앙촌의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에 놀랐다며 초대해 줘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 친구들은 주일 예배시간에 듣는 말씀 한 구절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기억해두었다가 제게 물어보기도 하며 점점 확신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차츰 차츰 변하는 친구들을 보며 기쁘고 뿌듯했고 하나님 말씀을 깨닫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높은 목표를 잡고 전도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맑고 바르게 살아 새교인들의 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려 전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