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상회 보은점 박홍자 사장

“소비조합의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행복”
발행일 발행호수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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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년 전 7월, 그토록 바라던 신앙촌상회를 오픈하고부터는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박홍자 사장은 소비조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기쁘고 감사하다.
“교회를 쉬는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데 너무나도 사는 게 재미가 없고 괴로운 거예요. 교회를 나가보고 싶은데 오랜 세월 쉬었던 터라 다시 나갈 엄두가 안 났어요. 마냥 ‘하나님의 귀한 일 하고 싶다’고 기도드렸어요.”

우연한 기회에 서울 전농동 근처에 있는 신앙촌상회 사장님을 알게 되었다.
“상회를 하시는 소비조합분들이 무척이나 부러웠어요. ‘하나님 일을 하는 저분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점점 더 소비조합에 대한 간절함이 깊어졌어요.”

일요일도 출근을 하는 직장생활이었기 때문에 교회를 다시 나가지 못하고 있었던 박홍자 사장에게 어느 날 보은에 사는 큰언니(박동춘 권사)의 전화 한통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언니가 보은교회에서 여성회 회장직을 맡고 있었어요. 저보고 보은에 내려와서 다시 신앙생활도 시작하고 신앙촌상회도 같이 하자고 하는 거예요. 저는 여건이 안 되니 1년만 더 벌어서 내려가겠다고 했는데 당장 내려오라는 언니의 말에 그동안 교회를 다시 나가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기에 바로 보은으로 가게 된 거예요.”

박홍자 사장은 무척이나 오랜만에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던 날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어요.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상회를 오픈 하게 되었고 열정적인 소비조합으로 활동 중인 박 사장은 “지금도 제가 어떻게 소비조합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서 무척이나 행복해요”라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

그토록 바라던 소비조합을
하게되니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고 늘 기쁘고 감사해
하나님께 ‘너 정말 잘했다’
칭찬받는 소비조합 되고파

주어진 이 시간 모든 것이 다 감사하게 느껴진다는 박 사장이 소비조합으로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은 신앙촌상회가 생긴 것을 반가워하는 고객들을 만날 때이다.
“보은에 신앙촌상회가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고객들이 계세요. 그럴 때는 ‘아 내가 정말 잘했구나. 그리고 앞으로 더 잘 해야겠구나’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돼요. 어떤 고객은 신앙촌상회만 오면 좋지 않던 기분도 좋아진다고 하시며 상회에 오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이런 고객들을 볼 때면 보람되고 더 신나게 일을 하죠.”

‘뛰면 뛸수록 길이 열린다’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박홍자 사장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말씀이 더 깊이 깨달아진다고 한다. “처음 하는 사업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제가 하려고 노력만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을 일을 하면 할수록 느끼고 있어요. 항상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열심히 뛰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소비조합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하나님께 ‘너 정말 잘했다’라는 칭찬을 받는 소비조합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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