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순사장(신앙촌상회 김해서상점, 진영점)

'금순이는 자기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금순이가 믿는 하나님이 해주는 거라'
발행일 발행호수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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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사장님만의 판매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지금은 ‘런’이 많이 알려져 있고 고객들이 먼저 알고 계시기 때문에 오시는 고객들에게는 좀더 자세히 설명을 덧붙이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나가서 입소문을 내줘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효과를 보시고 고객들이 말해주는 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비자들에게 쉽게 설명을 합니다. 유해세균을 죽이고 뭐라고 설명을 드려도 들을 때뿐인 경우가 많아서 쉽게 설명을 합니다. “나쁜 균을 다 죽이고 좋은 균만 살리는 요구르트로 장에 가서 수세미 같은 작용을 하는 유산균입니다.”
또한 “지금은 못 먹는 시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를 먹어도 좋은 걸 드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죠. 그리고 신앙촌에 직접 와서 ‘런’ 공장을 견학하면 반응이 확실합니다. 견학을 마치고 갓 나온 ‘런’을 시음하신 고객들 가운데는 배달해 달라고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견학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상회에 고객들이 들어오시면 큰 소리로 웃으면서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우수한 제품을 자신있게 설명을 합니다. 그럼 고객들은 “아따, 신앙촌 물건은 안 사면 안 되겠네” 웃으며 즐겁게 구매해 갑니다.

요구르트 효과를 본 고객들 사례 좀 들려주세요.
3년 째 드시는 고객인데 거리가 좀 먼 곳에 계십니다. 하루라도 ‘런’ 없으면 못살겠다고 하시는 분인데, 어쩌다가 ‘런’ 배달이 늦으면 “날 굶겨 죽일거냐, 왜 ‘런’ 안 갖다 주냐”며 호통을 치십니다. 어디가 딱히 좋아진 것이 아니라 우리 요구르트를 드신 후 전체가 좋다고 하십니다. ‘런’을 안 드시면 밥을 안 먹은 것 같아 하루라도 안 먹으면 안 된다는 분입니다.
폐암이 간암으로 전이돼 수술을 못하시는 여자 고객이신데 항암치료 받으러 들어갈 때면 가게에 오셔서 요구르트 2통(1통에 12병)을 사가지고 가십니다. 이걸 먹고 항암치료를 받으면 훨씬 힘이 된다며, 안 먹으면 치료받기 힘이 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변비가 개선 되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고요, 검버섯이 벗겨졌다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시골이라 우유도 배달을 안 해준다는 곳으로 유일하게 ‘런’이 배달 오는데, 다른 것은 더 먹은 게 없으니 ‘런’을 먹고 검버섯이 없어졌다고 말씀을 하셔서 뿌듯했습니다.

‘뜨거운 눈물과 기도가 있을 때
앞 길이 열리는 느낌이 들어
제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도와주심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고 느끼실 때는요?
어떤 때는 버스 한 대를 우리 가게 앞에 부린 듯이 손님들이 막 밀려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하는 느낌이죠. 주변의 가게들은 파리만 날리고 있는데 저희 매장만 손님이 많은 거예요.
또 오늘은 이 만큼 돈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하는 날, 오늘은 현금이 많이 들어오면 좋겠다 싶은 날, 그만큼의 현금이 들어와요. 그런 일을 여러 번 겪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돌아서서 울어요.
오시는 고객 가운데 한 분은 “금순이는 자기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금순이가 믿는 하나님이 해주는 거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 힘으로 하는 것 맞습니다.

2호점 시작 계기와 운영 노하우?
1호점은 뭣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2호점은 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이 10개라도 할 수 있다는 말씀도 계셨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꼭 해내야겠다 싶어서 2호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제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도와주셔서 되는 것이니만큼 엄청나게 많은 눈물과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2호점을 하면서 느낍니다. 뜨거운 눈물과 기도가 있을 때 앞 길이 조금씩 열리는 느낌이 들어요. 거기서 보람을 느끼고 감사기도가 저절로 나옵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나요?.
앞에서 말씀 하시는 것에 대해 100% 동감하며 갑니다. ‘예’라고 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또한 무슨 일이든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양심이 시키는 대로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조합이 되어 하는 이 일이 정말 좋습니다. 어떻게 내가 이 보람있는 일을 하게 되었나 생각해보면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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