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림 사장(신앙촌상회 하단2동점)

`요구르트 런을 찾아 이젠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와요`
발행일 발행호수 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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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소비조합을 시작한 계기는?
“요구르트 ‘런’이 2005년도에 출시되면서 요구르트 홍보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런을 배달하고 오후에는 런을 홍보했는데 새벽 3시부터 런을 준비하면서 배달하기까지 마음의 준비도 그렇고 그날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해운대쪽 아파트부터 중점으로 해서 광안리까지 배달하는 구역이었는데 새벽 4시쯤 도착해서 보냉 주머니에 런을 넣어 고객들에게 배달하는 그 마음이 굉장히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그때 소비조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촌상회 오픈을 위해서 어떻게?
“소비조합을 2009년 4월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신앙촌 입사생으로 처음으로 신앙촌상회를 오픈 하는 것이라 본사의 많은 배려 속에 2개월간 서울, 마산, 부산 잘 하시는 소비조합 선배님들 상회에 가서 보고 배우고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신앙촌상회를 어디서 하면 좋을까 하고 많은 곳을 둘러보다가 하단쪽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선배님들이 주목하신 것은 매장 근처 1,700세대 아파트 대단지 두 군데와 매장 뒤 주택가, 또 선배님들이 홍보를 많이 하셔서 런과 간장이 많이 알려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게 계약을 하고 인테리어를 하는 3주 동안 신앙촌상회 홍보를 위해 그 주변 상가나 마트는 물론 1,700세대 아파트에 5시간 동안 전단지를 일일이 부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조합을 시작하면서의 각오는?
“처음 전단지를 붙이면서 ‘선배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기반을 잡았던 것을 잘해야겠다. 그리고 다음에 나올 후배들에게 나도 뒷받침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로 했습니다.”

신앙촌상회 운영노하우는?
“가게에 오시는 손님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고객을 신앙촌에 자주 모시고 가야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신앙촌 견학을 오시면 신앙촌의 자연과 식품단지에 감탄을 하시고 ‘여기서 나오는 식품 만한 것이 없겠구나’하는 것을 직접 느끼십니다. 또 본사 지침에 맞춰 운영할 때 판매에 도움이 많이 되고 런과 광석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정해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에 맞춰 설명을 합니다. 예를 들면 메리야스에 관심을 보이시면 광석메리야스를 보여 드리고 제가 착용을 하고 있으면 입었을 때와 안 입었을 때의 차이점을 설명 드립니다.”

런의 씨앗을 뿌린
선배들처럼 새로 출시된
양조간장의 씨를 뿌릴터

기억에 남는 런 고객은?
“위염과 속쓰림으로 고생하던 고객이 6개월 런을 드신 후 위가 깨끗해졌다고 좋아하시면서 친구분들을 소개 해주셨습니다. 또 감기를 1년 내내 달고 다니던 어린 아이가 런을 먹은 후로 면역력이 좋아져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걸려도 굉장히 금방 낫습니다. 변이 녹색이나 까맣게 나오던 위암 환자 고객도 런을 먹은지 한달 만에 변색이 좋아지고 화장실에 잘 가게 됐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허리 수술을 하고 서울 딸집으로 요양을 간 고객에게 보름에 한번씩 한달동안 두번 런을 택배로 보냈더니 한달 뒤 오셔서 고마워하며 친척분과 같이 런을 계약하셨습니다. 또 한두달 전부터 젊은 고객분들이 ‘요구르트는 런이 제일 좋다고 신앙촌상회에 가면 있다고 해서 왔다’며 찾아오십니다. 그것을 보면서 ‘런 출시 8년 동안 홍보가 많이 되었구나. 씨앗뿌린 것을 이제 조금씩 거둬들이는구나’ 싶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선배님들이 뿌린 요구르트 ‘런’의 씨앗을 제가 거두듯이, 이번에 출시된 양조간장의 씨앗을 앞으로 나올 후배들에게 결실이 맺어지도록 제가 지금 뿌려야할 때라고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비조합 선배님들이 요구르트를 많이 알리고 전했기 때문에 젊은 고객들이 최고의 요구르트를 찾아 스스로 찾아 오듯이 양조간장도 지금 많이 알리고 뿌리면 나중에 많이 거둬들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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