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로서 마음, 생각, 행동에 큰 책임감 느껴”

발행일 발행호수 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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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마음 상태에 따라 아이들에게 영향
일희일비 하지 않는 자세로 임하고 싶어

안성교회
임경아 관장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못다 이룬 일들에 대해 못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발전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행동하고 교역자의 본분인 전도에도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각오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속에 교역자로 올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시간만큼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기울였는지 돌아보며 처음 교역자로 나왔을 때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교역자라는 큰 직분을 주셔서 매일 하나님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설레고 기뻤던 새내기 교역자 시절, 그 마음 변치 않고 끝까지 하나님 따라갈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라며 기도드리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때 또 하나의 힘이 되었던 시간은 함께 교역자의 길을 가고 있는 관장님들과의 모임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열심을 다하시는 관장님들과 모여 찬송을 부르다 보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은혜 안에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이 뭉클해지고 따뜻해지면서 모임 때마다 힘을 얻고 올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지나온 만큼 제대로 중심을 잡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저 자신이 뛰어넘어야만 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다가오는 순간도 많습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자주 대하다 보면 가끔은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저의 마음도 수시로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하는 책임감도 크지만, 교역자로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하는 것 또한 제가 넘어서야 할 부분임도 깨닫게 됩니다.

기분이 가라앉고 일이 잘되지 않아 무기력해질 때는 여지없이 교회에 잘 나오던 아이들조차 예배에 소홀해지고, 심방을 가면 반갑게 맞아주던 아이들도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기분으로 계속 힘들어할 수만은 없어 그래도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하려고 하면 아이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교회에 오는 것을 좋아하고, 함께 전도하고 봉사하는 시간도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저의 마음 상태에 따라 열심을 내기도 했다가 시들해지기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지금의 제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고, 저의 행동, 마음, 생각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 일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최고의 복임을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을 더없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어려움도 이겨나가고 싶습니다.
“늘 맑은 생활을 해야만 단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교인들에게 전해 줄 수가 있다. 한가한 생활을 할 때 죄를 짓게 된다. 바쁘게 생활하라.”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은혜가 막히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항상 체크하며, 1초 1초를 소중하게 여기며 생활하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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