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우린 그런거 몰라요
꿈과 신앙을 추구하는 우린 최고의 4남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백수가 되고 청년 실업자가 거리를 헤매는 요즈음 그런 것이 먼 남의 나라 일로만 느껴지는 4남매 형제자매가 있다. 시온식품주식회사에 근무하는 첫째 김희영(31)씨와 둘째 김대삼(29)씨, 시온합섬주식회사에 근무하는 셋째 김희정(27)씨와 막내 김대원(25)씨가 그들이다. 개나리가 기지개를 펴고, 진달래 벚꽃, 매화와 목련이 봉오리를 터뜨려 봄기운이 가득한 3월의 어느 오후 4남매는 부산지역에 내린 폭설로 하얀 은백의 지붕을 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