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신나게 응원했어요

신나게 응원했어요

2010 천부교 체육대회

“아가씨 때는 고무줄도 잘하고 줄넘기도 잘하고 했는데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이번 체육대회에서 줄넘기 선수로 뛰어보려고 했지만 ‘잘 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선수 선발에는 미끄러졌지만 누구보다도 신나게 막대풍선을 두드리면 응원해 체육대회 마치고 한동안 팔이 아팠다는 새교인 주영례(55세)씨.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가 꿈에 줄넘기를 사서 연습을 했어요. 줄넘기는 죽으면 내가 먼저 알잖아요. 그런데 꿈에 누군가에게 나 […]

추수감사절 단상

추수감사절 단상

거리에는 나뭇잎들이 일생을 다하고 막바지에 접어들어 마치 폴란드의 망명정부의 지폐처럼 이리저리 굴러다닌다. 그 풍경을 바라보노라니 만감이 교차한다. 마치 내 자신을 보는 것 같다. 이때가 되면 나를 더욱 더 하나님께 몸 조아리게 하는 찬송가가 있다. ‘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 물결 뒤치며~’ 무르익은 곡식들은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그 곡식들이 알알이 영근 열매를 맺으려고 얼마나 오랜 인고의 […]

심광수 관장 편 ⑥ 향취로 마음이 녹다

심광수 관장 편 ⑥ 향취로 마음이 녹다

감람나무 가지들을 눈동자같이 보호해 주심

6. 축복 물질을 메고 전쟁터 같은 이리로 1977년 11월 11일 발생한 이리역 폭발사고는 당시 화약 제조업체인 한국화약(한화의 전신)의 화물열차가 다이너마이트용 화약과 뇌관, 초안폭양 등 모두 30여t에 이르는 고성능 폭발물을 싣고 이리역 구내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폭발을 한 것입니다. 사고 원인은 화약 호송원의 실수로 촛불이 화약 상자에 옮겨 붙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폭발사고로 이리역에는 지름 30미터, 깊이 […]

좋은 경험과 기쁜 추억을 준 체육대회 (단체줄넘기 선수로 출전한 시온고 교사들)

좋은 경험과 기쁜 추억을 준 체육대회 (단체줄넘기 선수로 출전한 시온고 교사들)

단체줄넘기 선수로 출전한 시온고 교사들

시온고 교사 6명이 2010 천부교 체육대회에 단체 줄넘기 20대 선수로 출전했다. 그 가운데 체육과 담당인 이지혜 교사가 17일 소사교회 주일예배때 소감을 밝혔다. “학교 수업 마치고 남아서 여기 선생님들하고 같이 연습을 하긴 했는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아픈 것도 참고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저희들 다칠까봐 항상 걱정하시며 챙겨주신 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영심 관장님과 방성희 관장님 […]

백군 40대 이상 단체줄넘기팀을 만나보니

백군 40대 이상 단체줄넘기팀을 만나보니

'한마음으로 뛰니까 호흡이 척척'

여러 명이 몸과 마음을 하나로 뭉쳐서 줄을 넘는 운동 단체줄넘기. 충남지역과 소사 선수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40대 이상 백군 단체줄넘기 선수들은 지난 몇 달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아무리 좋은 것을 보여준다 한들 내가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 즐거움이 없고, 힘들어도 내가 참여해서 같이 할 때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백군은 졌지만 우리는 이겼습니다! […]

59세 800m 계주 이향길 선수(기장신앙촌)

59세 800m 계주 이향길 선수(기장신앙촌)

'체육대회 계기로 체력 업그레이드 했어요'

먼저 제가 800미터 계주 선수로 뛸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체육대회때마다 줄곧 계주 선수로 뛰었지만 이번 대회는 다른 해보다 기록이 더 잘 나왔다며 담당 관장님과 코치 선생님이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기록이 잘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신앙촌에서 새벽예배를 마치고 일주일에 네 번 함께 하는 운동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 운동 시간에 보면 음악을 […]

나의 지침서

나의 지침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고 싶어 신앙체험기를 펼쳐봅니다. 항상 신앙체험기를 읽을 때면 하나님을 뵙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많은 체험기 중에서 양회장 승사님 체험담이 기억에 남습니다. 양회장 승사님은 수요예배를 드리고 청풍탄광을 찾아 가는데 하늘에서 밝고 환한 빛줄기가 약5m 넓이로 빛이 비쳐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따라간 곳은 천막 안이었고 그 곳은 불이 없어 촛불만 켜고 예배를 […]

‘들어주시는 듯 통이 안 무거웠어요’ (체육대회 오프닝 경기  선수들)

‘들어주시는 듯 통이 안 무거웠어요’ (체육대회 오프닝 경기 선수들)

체육대회 오프닝 경기 청군 백합팀 선수들

오랫동안 잊지 못할 기쁨 ‘도와주셔서 이긴겁니다’ 압축 스펀지로 만든 높이 1미터의 원통(17㎏)을 4명이 들어 옮기며 징검다리를 만들어 주면 그 위를 주자가 뛰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 청군의 징검다리 건너기 4팀 가운데 연령대가 가장 높고, 여러 지역이 섞여 가장 많은 걱정과 염려를 했던 이름하여 백합팀, 그들의 우승이기에 더욱 값지고 감격스러웠다. 1통-성남교회(이하 지역명만) 김옥순 덕소 정영이 덕소 강정숙 […]

‘연습에 앞서 마음을 모았습니다’ (소비조합 안지혜)

‘연습에 앞서 마음을 모았습니다’ (소비조합 안지혜)

'징검' 백합팀 주자 소비조합 안지혜

“꼭 이겨야 한다는 것 보다는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백합팀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인해 통 위에 올라가 주자로 뛰게 된 안지혜씨는 이번 체육대회가 각별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우리 팀엔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전체가 모여 연습하는 횟수가 적고 그러다보니 하나가 되는 것이 힘들었어요. 대회 전날까지도 사실 서로를 탓하며 삐그덕 거리고 리허설 […]

심광수 관장 편 ⑤ 불손하던 유족들의 태도가 달라지다

심광수 관장 편 ⑤ 불손하던 유족들의 태도가 달라지다

생명물의 권능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자 없어

5.불손하던 유족들의 태도가 달라지다 기성교회식 장례 치르기 원하며 계속 못마땅해하던 유족을 생명물로 씻긴 후 뽀얗고 아름답게 핀 시신을 보더니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예뻐졌습니까? 크게 놀라며 불손하던 태도가 공손해져 김제전도관에 부임하고 얼마 후 김제전도관의 한 청년이 갑자기 사망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과는 새벽예배도 같이 드리고 새벽예배를 마치면 제단 근처 학교에서 운동도 같이 했었던 청년이었습니다.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