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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시절’의 용기와 열정으로 (배영희 권사/시흥교회)

‘여고시절’의 용기와 열정으로 (배영희 권사/시흥교회)

배영희 권사 / 시흥교회

1956년 대전여고 2학년 말 때 일입니다. 평소 성경에 의문이 많았던 저는 ‘믿음의 조상이라 칭송받는 아브라함, 롯 등이 첩을 얻어 살면서도 왜 선지자라 일컬으며 존경받는 인물인가’ 하는 풀리지 않는 궁금증으로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만족할 만한 답을 얻지 못한 저는 당시 학교 담임선생님이 고등부 담당 장로님으로 계시는 장로교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

[2007 학생관장 세미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007 학생관장 세미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윤아 / 대구교회 학생관장

학생관장의 소명 아이들에게 천부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과는 분명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심의 법을 기준으로 바른 심성과 행동을 부탁합니다. 우리 교회에 밖에서 놀기를 즐겨 때론 지저분하기도 하지만 귀여운 4명의 악동들이 있습니다. 30-40분 되는 거리의 아이들이라 교회 오가는 차안이 이 아이들에겐 놀이터입니다. 맨 뒷좌석 의자를 접어 거꾸로 타고 가며 뒤따라오는 차안 어른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시끄럽게 […]

[2007 학생관장 세미나] 은혜와 기쁨을 안고

[2007 학생관장 세미나] 은혜와 기쁨을 안고

이영심 / 인천교회 학생관장

학생관장의 자기관리 마음 흐뭇하게 하는 예쁜 후배 관장님. 꼼꼼한 계획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관장님들이 많이 계시기에 그 모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게 됩니다. 20년의 긴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관장의 직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가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새롭게 깨닫습니다. 아직까지도 고치지 못한 미운 모습을 갖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바르게 이끌어 주신 […]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 (김미경 학생관장/사창교회)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 (김미경 학생관장/사창교회)

김미경 학생관장 / 사창교회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 고3 그때 그 순간이 생각난다. 부인 축복일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려고 모두 모이는 날 나도 관장님의 권유로 축복일에 참석하게 되었다. 기장에 도착한 나는 순서를 기다리면서 축복을 받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 보았다. 힘겨워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얼굴이 환하게 핀 사람도 있었다. 마침내 내 차례가 되었다. […]

방황의 계절 끝에 쏟은 눈물(황은영/시온입사생)

방황의 계절 끝에 쏟은 눈물(황은영/시온입사생)

황은영 / 시온 입사생

어느새 체육대회가 끝나고, 일 년동안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추수감사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린시절엔 교회가는 것이 마냥 즐겁고 좋았으나 조금씩 커 가면서 세상과 접하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처럼 신앙촌이 아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종교를 가지지 않고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지 못했고, 말씀공부며 봉사활동, 합창하는 일이 겹칠 때면 많이 […]

하나님 축복받던 여고 2년 시절의 추억

하나님 축복받던 여고 2년 시절의 추억

조춘희 집사 / 대전교회

“너 참 예쁘구나. 곱다.” 말 그대로 땀을 비오듯 흘리시며 축복을 하시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선 내 양 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에 들인 봉숭아 물을 보시면서 옆에 계시는 분께 이것이 무엇 하는 것이냐고 물으셨다. “여자 아이들이 예쁘라고 손톱에 들이는 것입니다.” 설명을 들으시는 사이 땀을 닦으시며 다시 한 번 곱다고 하시며 내 오른 팔을 잡고 축복을 […]

기쁘고 즐거운 삶 (안하옥 권사/동작교회)

기쁘고 즐거운 삶 (안하옥 권사/동작교회)

안하옥 권사 / 동작교회

저는 3년 전 위암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암을 빨리 발견해서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큰 수술을 받고 보니 모든 것에 자신감이 없고 의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구르트 ‘런’이 출시된 이후 이렇게 지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노블카운티 이웃들에게 ‘런’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80세를 바라보는 이웃 할머니가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며 격려를 해 주었고 […]

아버지가 주신 헌금 (박윤호 권사/서부교회)

아버지가 주신 헌금 (박윤호 권사/서부교회)

박윤호 권사 / 서부교회

추수감사절하면 저는 언니들 네 명이 처음으로 신앙촌에 온 3년 전이 떠오릅니다. 집을 사 줄테니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까지 했던 큰 언니는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서 돌아오오’ 찬송을 부르며 울었고, 후두암 수술로 목소리가 안 나와 말도 잘 할 수 없었던 둘째 언니는 “기분이 좋아서 찬송이 다 나온다”며 교인들 앞에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셋째, 넷째 언니들도 […]

구원의 소망 (권민송 학생관장/송림교회)

구원의 소망 (권민송 학생관장/송림교회)

권민송 학생관장 / 송림교회

지금까지 죄를 퍼낼 조건의 기회를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 속에 가득 차있는 죄를 빼낼 시간과 일이 없다면, 언제 어느 날 기회조차 없어지고, 기다려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두려움과 다급함을 느낀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또 죄를 지어 더 힘들게 만드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다. ‘여기서만큼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또 기회를 주셨는데, 잘 살아야지. 실수하지 말자.’ 감사히 여기고 […]

추수감사 (이용식 집사/서대문교회)

추수감사 (이용식 집사/서대문교회)

이용식 집사 / 서대문교회

벌써 10월이다. 온 누리가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찬송가에 나오는 가사마냥 세월은 살같이 빠른 광음과 같다. 아침에 뜬 하루 해는 눈 한번 깜빡하면 서산을 넘어간다. 올 한해가 시작되면서 신앙생활을 지난 해 보다는 좀 더 잘 해 보겠다고 무수히 다짐했건만 지금 생각해보니 신앙이 업 그레이드 되기보다는 퇴보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앞선다. 세상이 점점 혼탁해지고 신앙의 중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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