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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소리가 이기나 우리 찬송소리가 이기나 내기하듯 (김계순 권사 / 소사교회)

쏟아지는 빗소리가 이기나 우리 찬송소리가 이기나 내기하듯 (김계순 권사 / 소사교회)

김계순 권사 / 소사교회

“빗줄기가 엄지 손가락만했어요. 하늘하고 땅하고 닿은 듯이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어요. 하나님께서 찬송을 얼마나 빠르고 힘차게 인도를 하시는지 그 박자를 따라가느라고 우리도 힘차게 손뼉을 치며 찬송을 했어요. ‘비가 이기나 우리가 이기나’ 얼마나 신이 나서 찬송을 했는지 몰라요. 그건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속도였어요.” 김계순 권사(소사교회. 84)는 힘차게 찬송했던 일을 손뼉을 쳐가며 보여주며 설명을 했다. “찬송이 […]

몰려오던 먹구름이 별안간 서기도 하고(집회에 참석한 소사교회 교인들)

몰려오던 먹구름이 별안간 서기도 하고(집회에 참석한 소사교회 교인들)

◇장로 임명 할 때 먹구름이 서 김정자 권사(소사교회. 69)는 집회 기간 중 몰려오던 먹구름이 하나님께서 기운을 부시니까 서더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때는 집회 때 장로가 될 분들에게 임명장을 주고 임명을 하던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노구산 집회 때도 장로 임명을 하려던 때인데 먹구름이 몰려왔습니다. 몰려오던 먹구름을 향해 하나님께서 기운을 부시니까 먹구름 움직이던 것이 멎어 서있던 일이 지금도 […]

건설대… 그 신나는 이름

건설대… 그 신나는 이름

덕소건설하러 모래 나르던 배

고생하는 것이 즐거웠다면 요즘 사람들이 믿을까마는 신앙촌을 건설하는 건설대로 1차로 들어가 뭐든지 열심히 해서 건설대 중에서도 1반이 되었습니다. 소사신앙촌을 건설할 때부터 건설대로 신나게 일을 했습니다. 11월에 소사에 갔는데 추운 걸 모르며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안수 한번 받으면 피곤이 물러가고 그 솟아나는 즐거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호리가다(집 기초를 파는 것)를 파다가도 몸이 무거워 꾀를 […]

제과공장의 위생모

제과공장의 위생모

하나님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느꼈던 제과공장 시절

연히 회사동료들과 가게 된 원주전도관. 교회 앞에서 미소띤 얼굴로 인사하는 모습,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 정성을 다해 연극을 하는 학생들과 유년주일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의 모습을 보고 ‘여기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교회에 다니고 싶습니다. 교파가 많은 중에 진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하고 늘 기도드린 것이 19살이 되어서야 이루어진 […]

잊지 못할 그날의 무더기 심방

잊지 못할 그날의 무더기 심방

1956년 원효로제단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어서 새벽예배를 드리기 힘든 사람들은 자신의 동네에 기도처를 마련했습니다. 그런 곳이 하나 둘씩 생겨났고 기도처를 중심으로 구역이 생겨났습니다. 종로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으로 묶이고 나중에는 갑구와 을구로 또 나뉘어졌습니다. 제가 성동 갑구 구역장을 맡았을 때입니다. 하루는 꿈에 하나님께서 저희 집에 오셔서 축복을 해주시고 저도 안찰 받는 꿈을 꾸었습니다. 새벽예배에 나갔더니 오늘 하나님께서 […]

심방하시고 기도해 주시며 안찰해 주신 1957년대 무더기 심방

심방하시고 기도해 주시며 안찰해 주신 1957년대 무더기 심방

“이 무더기 심방에 참가한 인원수를 보면 보통이 3백명 내외였으며 종로의 420명과 영등포의 380여 명은 몇 만명씩 모이는 집회에 비해서는 극히 적은 수이나 이것이 단순한 심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일반교회의 예배 참가 인원과 견주어 볼 때 가히 그 진수를 이해할 것이다.”(신앙신보 1956. 3. 11) 심방이라고 하면 보통 믿는 가정, 혹은 믿기를 바라는 가정을 찾아가서 더 나은 […]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1이 2가 되고 2가 4가 되는 새해 되게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1이 2가 되고 2가 4가 되는 새해 되게

윤종철 관장 / 일광교회

해마다 1월이 되면 크고 작은 다짐과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하지만, 막상 한 해를 마무리할 때면 늘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게 됩니다. 선배 관장님으로부터 전해들은 하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는 어떻게 하겠습니다’라는 맹세는 잘하지만 돌아서기가 바쁘게 까마득하게 잊어버린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켜 왔고 얼마나 올바로 생활을 했으며 얼마나 이 역사를 위해서 발 벗고 뛰어 왔는가 반성할 때 […]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께 기울임으로 복받아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께 기울임으로 복받아

서성희 권사 / 울산교회

“아! 하나님”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순간은 없으셨나요?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면서도 어느 순간 화악~ 깨달아질 때 그런 때를 떠올려 보며 새해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2008년 새해 새출발” 하나님 은혜 안에서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할머니가 믿기 시작하시고 따라서 믿으며 신앙적으로 큰 어려움도 없고, 연단도 없이 지금까지 와서, 다 늦은 나이에 시험이 오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데요.” 하나님이 ‘확’ 깨달아진 순간을 […]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추도예배를 드린 후에 진동하던 향취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추도예배를 드린 후에 진동하던 향취

김영수 학생관장 / 마산교회

어릴 때 동화책을 보면서 소원 들어주는 누구누구가 나오면 그런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는 늘 하나님은 그런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 너무 가벼운 표현일까? 어머니, 할머니, 아버지께서 연이어 돌아가시자 더 이상 죄송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할 수 없다는 현실 때문에 오랜 시간을 마음 아파하며 보냈다. 그분들이 돌아가신 날이면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앞에 앉은 할머니 아니고 뒤에 앉은 처녀’

[2008년 새해 신앙 에세이] ‘앞에 앉은 할머니 아니고 뒤에 앉은 처녀’

문인환 관장 / 고흥교회

하나님께서 무더기 심방을 하실 때의 이야기입니다. 오전에는 흑석동, 오후에는 영등포, 저녁에는 동작동에서 무더기 심방을 하시며 예배를 인도하실 때였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 예배가 끝나고 나면 ‘앞자리가 금 자리’라고 하신대로 금 자리에 앉기 위해 달음박질 해서 다음 예배 장소로 뛰어가곤 했습니다. 흑석동에서 예배를 인도하시며 하나님께서 ‘목사들은 원고를 써가지고 나와서 한 시간짜리 두 시간짜리 설교를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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