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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내 백합꽃 향기 같은 향취가 진동

박양순 권사(2) / 소사신앙촌

그러던 초봄 어느 날, 연세가 높으신 이 집사님이 노환으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도농전도관이 세워지기 전부터 전도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던 그분은 지역 유지로서 슬하의 4남매를 모두 대학교수로 키우신 분이었습니다. 그분의 자손들은 제단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어머니의 신앙을 받들어 제단 일에 협조적이었습니다. 이 집사님이 돌아가시자 부유한 집안이라 장례를 7일장으로 치렀는데, 우리 교인들이 매일 그 집에 모여서 낮에는 장례 준비를 […]

생명물을 마시는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박양순 권사(1) / 소사신앙촌

저는 1939년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독실한 장로교인이셨던 부모님을 따라 저희 형제들도 모두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 후 저는 스물한 살 되던 해인 1959년에 경기도 양주군의 기독교 가정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동네에 있는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서울 용산까지 예배를 드리러 다니셨습니다. 원래는 시어머니도 동네 장로교회에 다니시다가 박태선 장로님의 집회에 참석해 병이 […]

‘이슬같은 은혜를 내리는 자가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깨달아

성문영 권사(3) / 기장신앙촌

그 후 1981년 제1회 이슬성신절에 하나님께서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발표하시기 전까지는 성경 호세아서에 기록된 대로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시는 감람나무’이심을 알고 있었는데, 그때 비로소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직접 받아 온 은혜를 생각하고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감람나무가 곧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깨달을 수 […]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집안에 들어가니 향취가 진동해

성문영 권사(2) / 기장신앙촌

그러던 어느 날 이만제단에서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입 안에 사탕을 문 것처럼 아주 달콤하고 시원한 물이 목구멍으로 꿀꺽꿀꺽하며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아주 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히 채워지며 목구멍으로 시원한 물이 넘어가니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 후 다른 교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것이 생수가 통하는 체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수 체험을 한 뒤로 마음이 […]

죄를 완전히 벗어 버리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가지 못한다.

성문영 권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26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났습니다. 조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던 저희 집은 항상 화목한 분위기였으며 저는 조부모님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 나이 아홉 살 무렵에 치과 의사이신 아버님이 서울에 병원을 개업하시면서 저희 가족은 서울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50년, 제가 결혼해 청량리에서 살고 있을 때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남부여대(男負女戴)의 피난 행렬이 […]

어느 순간을 떠올려도 구원을 주시고자 애쓰시고 희생하신 모습뿐

오경근 관장(5) / 죽성교회

저는 1983년에 교역자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발령지인 진주제단에 도착하여 교환원을 통해 하나님께 전화를 드렸을 때 하나님의 음성은 참으로 인자하고 부드러우셨습니다. “그래, 거기가 교육 도시야. 잘하라고. 전도 열심히 하라고.” 교역자가 되는 것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저는 여러 모로 부족한 것뿐이었으나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음성을 들으며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1990년 제가 밀양제단에서 시무할 당시 하나님께서 […]

아무리 좋은 향기라 한들 기쁨을 주는 향기가 세상에 있을까?

오경근 관장(4) / 죽성교회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하나님 집회에서 병이 나은 것을 기뻐하셨지만, 원래 유교적인 생활양식이 몸에 배이신 분들이라 전도관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던 중 제단에서 늦게 돌아온 날 아버님이 노발대발 화를 내시며 생전처음으로 저에게 손찌검을 하셨습니다. 그날 저는 ‘아버님의 마음을 녹여 주세요.’ 하며 밤새워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후부터 아버님은 눈에 띠게 훨씬 부드러워진 태도로 저를 대해 주셨습니다. […]

기성교회 목사 왈 ‘박장로가 감람나무라고 하니 이단이다’

오경근 관장(3) / 죽성교회

두 시간 넘게 찬송을 부르며 예배드린 후 고인의 모습을 다시 봤을 때 저는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누런빛을 띠던 고인의 얼굴이 아주 뽀얗게 피고 온몸이 노글노글 부드러워져서 팔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편안히 주무시는 것 같은 고인을 보면서 저는 어렸을 때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생전에 작은아버지는 저희 형제들을 무척 아껴 주셔서 아버지 이상으로 따르며 좋아했으나,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유율법을 지키는 것임을 깨달아

오경근 관장(2) / 죽성교회

설교 시간에 박태선 장로님께서는 ‘자유율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행동뿐 아니라 마음과 생각으로 범죄한 것도 하나님 앞에는 죄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풀어 주시며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중에서 저는 자유율법에 관한 말씀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형식에 […]

얼굴에서 광채를 발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고귀하고 신비로워

오경근 관장(1) / 죽성교회

저는 1939년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도이리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장손이셨던 아버님은 제사를 극진히 모시고 집안의 대소사를 맡아보셨으며, 어머님은 종갓집의 살림을 돌보시며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분이셨습니다. 시골 농가였던 저희 집은 농사를 크게 짓고 식구들이 부지런히 일하면서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6.25 전쟁 중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산나물을 뜯어 와서 반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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