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 배워요!
못하다 / 못 하다
‘못’은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부정부사로 ‘잠을 통 못 자다’ ‘김치를 못 먹다’처럼 띄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못’ 다음에 ‘하다’라는 서술어가 올 경우에는 ‘못’과 ‘하다’가 하나의 합성어로 굳어져 뜻이 변한 경우는 붙여 쓰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띄어 써야 합니다.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거나 할 능력이 없다’라는 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