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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빈발

1월 12일 아이티 규모 7.0 지진, 2월 27일 칠레 규모 8.8 지진, 지난 4일 대만 규모 6.4 지진에 이어 8일에는 터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처럼 최근 규모 6.0 이상 강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구에 커다란 이변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지진은 인류가 접하는 자연 재앙 중 파괴력이 가장 크다. 1분 안팎의 진동 만으로 […]

여왕 폐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꽃은 단연 한국의 김연아였다. 피겨 스케이팅을 한 차원높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녀의 무도에 온 세계가 황홀해 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은 “너무나 훌륭했고 대단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로게 IOC 위원장은 가장 감명을 받은 선수로 세계 신기록의 압도적 실력으로 금메달을 딴 김연아를 꼽았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지 등 전 세계 유력지들은 앞을 다투어 ‘한국의 은반 여왕’을 […]

‘사랑하세요’

세상을 떠난 모 추기경의 1주기를 맞아 사람들이 그를 기념하는 미사를 드리고 그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하는 등 추모의 열기가 식지않았다는데 사람들은 특히 그가 유훈으로 “여러분,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을 남긴 것을 두고 과연 ‘사랑의 천사’ 말씀답다고 생각하여 더욱 감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이런 유의 말은 사람들을 약 오르게 하는 것에 지나지 않고, 특히 종교인이 이런 말을 […]

추기경 ‘선종’1주년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라고 “그 미소가 그립습니다”라며 추모 행사가 떠들썩하다. 천주교 서울대 교구는 2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를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음악회, 추모미사, 김 추기경의 생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사진전과 유품전 등 선종 1주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사랑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겼다는 고 김수환 추기경은 막바지 투병 […]

아이티식 가톨릭

재앙의 땅 아이티에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영혼을 기린다며 15만 명의 사람들이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광경이 TV에 방영되었다. 그런데 그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한참 기괴하였다. 경건하게 예배의식을 갖는 것은 고사하고 우는 것도 아니고 웃는 것도 아닌 괴상한 몸짓을 하면서 사람들이 춤을 추었던 것이다. 마치 무당이 거품을 품고 춤 추는 광경을 연상하기에 족하였다. 그 […]

잊혀진 전쟁

6·25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금년 앤드루 새먼(Salmon) 더타임스지 서울특파원이 6·25전쟁을 다룬 책 ‘마지막 한 발(To the Last Round)’을 냈다. 그는 “6·25는 유엔이 치른 첫 전쟁, 냉전시대에 벌어진 첫 혈전, 미국과 중국이 직접 교전한 유일한 전쟁으로써 큰 의미가 있지만 지금껏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점이 책을 쓴 동기”라고 했다. 그것보다도 저자는 한국전쟁이 정작 한국에서는 잊혀지고 있는 […]

천재지변

2010년 새해는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의 소식과 함께 찾아왔다. 수십 년 만에 몰아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폭우, 홍수 등으로 아시아와 남미·오세아니아·유럽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난리가 났다. 우리나라에는 기상청 관측이후 최고의 눈폭탄이 쏟아져 온 나라가 마비되다시피 했다. 중국에도 폭설로 도시 기능이 상당 부분 마비되는가 하면 공항과 도심 도로가 마비됐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독일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한때 모든 […]

빈 소년 합창단

‘천상의 목소리’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창단되어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이 합창단에서 활동했으며,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하고,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이 합창단에 헌정하기도 했다. 빈 소년 합창단은 브루크너, 슈베르트, 하이든, 모차르트의 이름이 붙어 있는 4개 합창단으로 나뉘어, 1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300회의 무대에 […]

사라진 캐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박눈을 기대하며 하늘을 쳐다보는 사람들 머리 위로 뿌연 황사가 내렸다. 겨울철에 보기 드문 황사였다고 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황사 크리스마스가 된 셈이다. 그런가하면 바티칸시티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베네딕토 16세가 성탄절 자정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등장하던 중, 20대 여성 한 명이 차단물을 넘어 뛰어들며 교황을 붙잡아 바닥에 넘어뜨리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가 […]

꿈을 찾아 북으로

얼마전 보수단체 연합에서 ‘친북좌익인사 북한 보내기 국민운동’이라는 것을 전개하면서 “이제 당신의 꿈을 찾아 北으로 가십시오!”라는 이색 제안을 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가 친북좌익인사의 처리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이들이 ‘북한으로의 영구 이주를 허락하는 제도’를 만들자고 천명했다. 우리가 항상 불가사의하게 생각했던 것은 친북 좌파들이 그토록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면서도 정작 자기들은 북한으로 가서 살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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