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의 첫 학생 축복일이 열리다
1980년 8월 11일자 신앙신보에 축복일 참석할 학생들 소감 실려매달 참석하는 학생축복일 예배는 언제부터 있었던 것일까요?
1980년 8월 11일자 신앙신보 2면에는 기장 신앙촌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될 학생 축복일에 관한 광고가 실렸습니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하나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들려 주시는 귀한 모임에 전국 학생들의 빠짐없는 참석을 바란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 같은 날짜 신앙신보 4면에는 첫 학생 축복일을 앞둔 학생들의 소감이 실렸습니다. 학생연합회 서울5지역회장 정성환은 “전도관 26년 역사 가운데 최초로 학생 축복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생회에서는 이 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각 제단을 돌아 보면 각 지관 특성대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들 나름대로 서로 모여 전도하자고 격려하고 있습니다.…(중략) 저희 학생회는 우선적으로 축복일을 마련하여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또한 크신 축복받기 위해 지금 이 시각에도 동분서주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전국 여학생연합회 섭외부장 이수연은 “학생회가 조직된 이래로 지역별로 구성되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우리만의 참다운 예배와 말씀으로 차츰 식었던 열이 달아올라 이제는 스스로 모이기를 자주하고 그 모임 속에서 신앙심은 더욱 돈독해지고 어디를 가서나 종전의 망설였던 자세를 벗어나 자신있게 증거하고 또 올바른 길로 인도할 줄 아는 알맹이를 조금씩 채워가는 우리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