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을 꿈꾸는 정신적인 부자가 되자’

1980년 5월 26일자 신앙신보에 전국주교연합회 최고위원 이길원 관장
발행일 발행호수 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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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80년 5월 26일자 신앙신보

어린이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싹들입니다. 1980년 5월 26일자 신앙신보에서 전국주교연합회 최고위원 이길원 관장님은 미래의 ‘하나님의 일꾼’이 될 시온어린이들을 위해 당부의 말씀을 적어주셨습니다.

“어린이는 꿈이 있습니다. 자기가 바라는 어떤 사람, 어떤 일꾼, 어떤 인품, 어떤 기술, 어떤 활동, 어떤 지위 등 여러가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꿈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꿈이 있으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힘써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기 때문입니다.(중략)

그런데, 우리 전도관 주일학교 어린이는 그 꿈이 보다 높고 보람있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나 혼자 이 세상에서 잘 살려고 하는 꿈은 하나님께서 보실때 좋은 꿈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 온 인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은 「하늘의 일꾼」으로 보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돈이나 물질의 부자보다는 모든 사람에게 한량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정신적인 부자가 이 세상에서 더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질은 그냥 사라져버리는 것이지만 그 마음과 정신은 영원히 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중략)

어린이가 감람나무 은혜안에서 하나님만 잘 믿는다면 그 아름다운 마음씨는 보석처럼 곱게 빛이 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구원에 이끄는 하나님의 굵은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가장 귀한 것은 생명입니다. 만물을 받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생명입니다. 그 생명을 영원히 보존하는 길이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일꾼을 꿈꾸는 어린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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