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입학 이야기 (노수진, 고1/시온실고)

노수진(고1) / 시온실고
발행일 발행호수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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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여러 학교를 비교해 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서는
시온실고가 저에게 가장 맞는 학교입니다.
이곳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저는 2007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천부교회에 나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2010년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온실고 언니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승패에 관계없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같이 오신 저희 엄마께서도 무척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시온실고에 들어오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신앙촌은 하나님 말씀대로 생활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 후 2011년 이슬성신절에 엄마께서 신앙촌에 오셔서 시온실고가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저는 원하는 학교에 가기 위한 나의 노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하나님께 매일 아침예배를 드리고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내가 원하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하고 싶다’고 틈날 때마다 말씀드렸습니다.

시온실고 입학설명회가 있던 9월, 부모님께 축복일 예배에 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 관장님께선 “이번 축복일은 너에게 참 중요하다. 시온실고 입학설명회가 있다고 정식으로 말씀드려서 허락을 받아보자” 라고 하셨습니다. 관장님께선 며칠 뒤 저의 집에 오셨고 엄마와 함께 많은 얘기를 나누시는 중에, 저는 시온실고 입학설명회 초대장을 엄마께 보여 드렸습니다. 엄마께 “학교를 벌써 정한 게 아니고 여러 학교를 둘러보고 내가 정말 원하는 학교를 부모님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라고 말씀드리고 아빠께는 “제가 시온실고 입학설명회를 가지 못 한다면 마음속에 큰 후회로 남을 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허락을 받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저는 부모님께 “여러 학교와 비교해도 시온실고가 나에게 가장 맞는 학교인 것 같아요. 시온실고로 확실히 결정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쉽게 허락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후 저는 부모님과 시온실고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언니들의 모습도 보고 마라톤대회 등 여러 가지 각종 행사란도 같이 보았습니다. 부모님께선 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지셨고 10월 축복일과 마라톤행사에도 참여하도록 허락하시더니 드디어 시온실고 입학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허락을 받으면 원서를 써주신다던 선생님께서 부천에도 좋은 학교와 친구들이 많은데, 부산같이 먼 곳을 가냐며 반대를 하셨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시온실고 선생님께 직접 전화를 드려서 시온실고의 여러 가지 좋은 점을 담임선생님께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날 선생님과 다시 상담을 하는데 “제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제가 결정한 학교이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당사자인 제가 가고 싶은 학교가 시온실고이기 때문에, 시온실고로 원서를 꼭 쓰고 싶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선 더 이상 아무 말씀도 못 하시고 시온실고 원서를 써주셨습니다.

제가 입학을 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족들을 천부교로 전도하고 싶고 성결하고 부지런한 입사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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