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5월 29일 – 3개 신앙촌 소식 고루 전해

소사 시온 제1국교(초등학교)70인조 의장대 창단
덕소 시온 2제2국교 어머니날 위문 공연 성황리에
발행일 발행호수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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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7회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시온제2초등생들이 학예발표회를 성대하게 마쳤다는 내용을 보도한 1972년 5월 29일자 신앙신보.

기장 신앙촌과 가까운 기장면에 기장교회가 신축을 마치고 개관집회를 본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장 제3신앙촌 부근에 자리잡고 주민 전도에 힘쓰고 있는 기장전도관 신축 개관집회가 24일 인근 주민들이 만당을 이룬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1971년 7월에 최신 2층 건물로 지어 1972년 3월에 준공을 마치고 개관집회를 한 것이다. “개관과 더불어 기구를 재편성, 집사 8명을 임명하여 조직적인 대전도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지금은 기장이 부산시에 편입이 되어있지만 당시에는 경남 양산군 소속이었다.

한편 전남 광주에서는 춘계대전도운동에 이어 하계대전도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1면 톱으로 실었다. “3개 시찰구(광천, 계림, 학동) 24개 지관이 각각 지역 전도에 힘을 쓰고 있다”며 “1주 1인 1명 인도 운동’으로 5월 초 전반기 50프로의 진척양산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망이 밝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의정부 시내 가능지관이 익일 발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보인다. ‘순종의 제사를 쌓자’는 표어 아래 전교인이 대내외적인 봉사와 소비자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믿고 쓸 수 있는 양심의 상품을 염가로서 공급, 시민들에게 편익을 줌으로써 보다 좋은 인식을 심고 있다”고 한다.

소사신앙촌의 시온 제1국민학교(현, 초등학교)는 70인조의 리듬악기 의장대를 창단하였다는 소식이 “‘산뜻한’ 유니폼을 입고 리듬악기부가 신앙촌내를 행진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실렸다. 덕소신앙촌 시온 제2국민학교에서는 17회 어머니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이 학예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평소에 익혀오던 모든 재능을 통털어서 31개 프로를 2시간에 걸쳐 어머니들의 심신을 위로, 기쁘게 해드렸다.”

2면에는 당시 서울 시내 8개 중앙전도관에서 주일 예배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설교 말씀 가운데 미아리에 있던 2중앙에서 설교하신 말씀이 실려있다. 120년 뒤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묵묵히 전하며 방주를 준비했던 노아의 이야기를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마귀는 끝없이 의심을 주며 방해를 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집에 심판을 시작하리니 옳은 사람이,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않은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오, 설 수 없는 때는 오는 것이다. 주의 뜻을 어기지 않고 사는 자 복되고, 성결하고 아름다움을 소유하기 위해 생명을 내걸고 노력하는 자가 복되고, 그 은혜 끼침을 입고 생명이 끊어져도 그 모든 것을 간직하여 지켜나가는 자가 복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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