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5월 17일 – 소사신앙촌 대학생들 전도대 조직하고 제단 신축

발행일 발행호수 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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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65년 5월 17일자 신앙신보 1면에는 소사신앙촌 대학생들 소식이 톱기사로 실려 있다.“시내 각 대학에 재학 중인 200여 명 소사신앙촌 대학생들은 스스로 전도대를 조직하고 학구의 틈틈을 이용하여 일선 전도에 나서왔다. 이번엔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1리에 전도관을 개척하고 제단신축공사를 착수하였다.
소사신앙촌 대학생학우회에서 지난 3월 초순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금요일 마다 회장과 임원 및 회원들이 교대로 예배를 인도하여 오던 중 참 진리임을 깨닫는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오는 20일 경에는 이만제단의 관장 인도 하에 낙성기념 및 개관집회를 성대히 거행하리라고 한다.”는 기사와 그들이 개척한 시흥에 제단을 지으며 보람찬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도 함께 실려있다.
또 어린이 전도에 힘쓰고 있는 시내 왕십리 전도관이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씩 어린이 특별부흥집회 일명 ‘꽃잔치’를 개최하여 그간 놀라운 실적을 거두게 되어 5월 초 현재 3배가의 성공을 보게 되었다는 기사가 있다. 1부 순서로 예배를 보고 이어 2부 순서에 들어가 성경동화, 환등, 화극, 융판동화, 보물단지 뽑기 등으로 동심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처음 60명이었던 아동이 지금은 170명이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인천전도관 유년주일학교에서 제8회 유년부(5세~13세) 졸업식이 지난 21일 동 제단에서 내외귀빈 다수 참석 하에 성대히 거행되었다는 소식도 보인다.
덕소신앙촌 제1국민학교에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화방송국 슬기자랑 프로를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동교강당에서 녹음했다는 기사도 있다. “지난 7일 장인숙 아나운서와 정계순 프로듀서의 진행으로 손대업 선생과 이춘우 선생의 심사로 10여 명의 어린이들이 출연하였는데 영예의 특선에는 이진숙 양이 차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이 작곡하여 직접 자기가 작곡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시온의 높은 예능 수준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평했다는 것이다.
박근영기자pky@the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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