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송년 톡톡] “은혜 안에서 자라는 예쁜 아이들이 가장 큰 힘”

“새해에도 아이들 전도를 위해 열심히 달릴 것”
발행일 발행호수 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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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2월 학생 축복일에 공연한 샛별부 연극 ‘하모니카 부는 공주’ 공연을 마치고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2016년은 축복일 전도의 해였습니다. 천부교 체육대회, 신앙촌 초대의 날, 신앙촌 캠프 등 여러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신앙촌을 방문했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2016년도 어느새 한 달이라는 시간만 남았습니다.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하는 12월, 어린이 전도를 위해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교역자들의 소감과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전도할 기회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학교 앞에서 “관장님~” 하고 뛰어오는 아이들, 교회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교역자로 새롭게 시작한 2016년.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을 잘 챙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었는데 지금은 ‘교회에 오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쁨의 은혜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섭니다.
처음 만났을 때 부정적이고 투덜거리며 짜증을 부리던 말썽꾸러기 아이가 지금은 친구들, 동생들을 챙기고 교회 봉사활동을 먼저 나서서 하는 예쁜 아이로 변했습니다. 예뻐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 은혜를 받으면 이렇게 예쁘게 커가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와서 언니, 동생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고 청소와 정리정돈도 함께 하고 새친구들을 서로 챙기는 모습을 보니 은혜 안에 자라는 아이들이 너무도 귀합니다. 아이들이 바르게 하나님을 알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예쁜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말씀을 잘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줄 수 있는 교역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선에서 뛸 수 있게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2017년 다가오는 새해에는 많은 아이들을 전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조미정 관장(진해교회)

아이들과 즐겁게 전도하고 싶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역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한 해가 지났습니다.
아이들을 전도할 때면 가끔 반사 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5학년 아이를 전도해서 축복일 예배에 데려갔었는데 얼굴이 형광등처럼 환해져서 연신 밝게 웃고 있었습니다. 평소 보던 얼굴과는 다르게 환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몇 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어른들의 신앙체험담에 나오는 은혜 받은 얼굴이 저런 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태해지려고 할 때마다 제 생활을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교역자가 된 지금은 하나님 은혜를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 돌아보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제가 즐겁게 전도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이 부지런해지고, 더 많이 배우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전도를 잘하기 위해 힘껏 달리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미양 관장(목동교회)

반사 시절, 축복일에 참석한
아이의 얼굴이 형광등처럼
환해졌던 일 생각하면서
전도하는 지금 내 모습 돌아봐

예쁜 아이들 만난다는 설렘으로

2016년 올 한해는 저에게 정말 특별했습니다. 입사생에서 교역자의 직분을 받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하는 점은 입사생 때와 비슷했지만, 전도 활동을 위해 교역자가 갖추어야 할 부분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도관 관장님들과 여성회 관장님께 많이 배웠던 그래서 더더욱 감사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신촌교회에서 1년을 보냈지만 아직 이곳 아이들이 뭘 좋아하는지, 관심분야가 뭔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하나님의 알찬 열매가 될 수 있을지… 노력하고 고민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보다도 예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렙니다. 새해에는 올해보다 기쁘고 보람찬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규리 관장(신촌교회)

한 걸음씩 나아가는 교역자

교역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며 올 한 해는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기울인 시간이 얼마나 되었나 생각하면 죄송하기만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얼마 전 도관 회의 때 교역자로서 본받고 싶고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바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기도하고 심방하고 생활 자체가 아이들 전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2017년에는 성실하게 자기 할 일을 꾸준히 하는 교역자. 그리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교역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싶습니다.
/조현주 관장(강릉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활

2016년을 보내면서 감사드리는 일은 무엇보다 교역자 직분을 주셔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입사생으로 생활할 때보다 하루하루를 긴장하면서 생활할 수 있고 하나님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진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아직도 낯설고 서툰 일들 투성입니다. 2017년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생활, 가장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기준으로 모든 일을 하고 싶습니다.
/신효정 관장(송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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