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 년만에 신앙촌에 모인 세 자매(인천교회 이정석 권사와 동생 점분, 인준 자매)
인천교회 이정석 권사와 동생 점분, 인준 자매이정석 권사(인천교회)의 세 자매가 십여 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장로 교인이던 엄마가 하나님 집회에 참석한 후, 병이 나아서 그 길로 엄마는 신앙촌 소비조합을 시작하셨어요. 우리 세 자매도 그때부터 엄마 따라 인천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큰 언니가 소비조합을 할 때 잠깐 도와준 적이 있었어요. 신앙촌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데 진한 향기가 맡아지는거예요. 아주 생생해요. 소비조합이 귀하구나! 그때 느꼈죠.” (막내 이인준 씨)
“십정동에서 숭의동까지 셋이서 걸어 다녔어요. 오래 걸려도 그게 그렇게 재밌었어.” (둘째 이점분 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던 이정석 권사의 바람은 하나였다. “동생들이 다시 교회에 나와서 함께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