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가 즐거웠던 새교인 김옥화, 유명희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발행일 발행호수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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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본인을 가리키며 활짝 웃는 김옥화씨(맨 오른쪽). 맨 왼쪽이 인도자인 안효영 권사.

“내가 봐도 10년은 젊게 나온 것 같아요. 얼마나 즐거웠다구요.”
두 팔을 번쩍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본인 사진을 가리키며 10년은 젊게 나왔다며 사진을 액자에 넣어 걸어두고 싶다며 다시 크게 웃는 김옥화씨. 안효영 권사(상계교회)의 소개로 3년째 ‘런’을 먹고 있다는데 그래서 피부가 더 뽀얘진 것 같다며 다시 웃는다. “나이 칠십 먹도록 살아도 이런 구경은 처음했지. 정말 좋고, 기쁘고 재미있었어요.” 지난 달 체육대회의 기억이 새로운 듯 목소리가 높아진다.
같이 온 유명희씨는 새교인 훌라후프에 출전했다고 한다. “내가 바로 뒷줄에 앉았는데 내가 안 나온 것 보니까 경기하러 나간 사이에 찍은 건가봐.” 사진에 안 나온 것이 못내 섭섭한 표정이지만 체육대회의 기억을 떠올리며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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