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 자신감 인내 끈기를 배웠다(이구정, 혜정, 혜영 세자매)

세 자매 첫째는 진행요원, 둘재 셋째는 치어와 선수로
발행일 발행호수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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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체육대회 만세! 세 자매 만세!` 체육대회를 통해 값진 교훈을 얻은 세 자매. 왼쪽부터 이구정, 혜정, 혜영.

98 체육대회부터 계속 참가하며 체육대회를 통해 다앙한 경험을 했던 세 자매. 올해 첫째는 진행요원으로, 둘재와 셋째는 치어리더도 하며 줄넘기 선수로 혹은 훌라후프 선수로 참가했다.

날씨가 화창해서 더욱 빛나고 감사한 체육대회였다는 첫째 이혜정씨. “토요일까지 비가 많이 오고 운동장 상태가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특히 경기가 많아 연습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뛰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는데 “선수들 수고 많았구요, 진짜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함께 신앙촌에 살아도 부서가 달라 팀이 갈릴 수도 있었으나 두 동생이 매 체육대회 때마다 한 팀이 되어 다행이었다며 “이번 체육대회에는 동생들이 살도 많이 빠져서 날씬해지고 예뻐진 것 같다”며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둘째 구정씨는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다이어트 보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잘 못했는데, 치어 연습을 하며 팀원으로 서로 챙겨주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가면서 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운동을 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치어와 선수로 함께 뛰게 되었다는 셋째 혜영씨는 “2007엔 앰프 담당으로 직접 선수로 뛰지 않아서 이겨도 그냥 좋기만 했는데 이번엔 선수로 뛰어 끝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살아남았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체육대회는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응원 동작 하나하나 배워가며 한마음이 되는 것을 배웠고, 운동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세 자매가 체육대회를 통해 얻는 값진 배움들 오래오래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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