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대표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1979년 7월9일자 신앙신보에 화양주교 한윤정 양
발행일 발행호수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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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79년 7월9일자 신앙신보

1979년 7월 9일자 신앙신보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화양교회의 한윤정 양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윤정 양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맨처음 4월 30일에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소식을 들었을 때 떨리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모든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자와 인터뷰 할때는 눈물까지 나오려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기도를 드리고, 어머니께서는 소식을 듣고 달려오셨습니다. 나는 『내가 만일 전도관에 다니지 않았더라면 이런 은혜는 평생에 없었을거야』하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중략)

저는 앞으로는 더욱 제단에 열심히 다니고, 주일학교 반장답게 여러 어린이들에게 모범적인 어린이가 되어야겠고 나보다 더 불행한 친구들과도 놀고 마음을 착하게 갖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이 다음에 커서는 훌륭한 간호원이 되어서 불우한 이웃을 돕겠습니다. 그리고, 아동 문학가도 되고 싶습니다. 그것은 여러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용기와 아름다운 꿈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동화도 많이 짓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밖에도 여러가지가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에 만족하여 학생답게 열심히 공부를 해서 여러 웃어른께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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