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신앙촌 캠핑

발행일 발행호수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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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8월 14일, 오후 5시. 평소 조용하고 평화롭던 군락지는 250여 개의 텐트와 야외무대, 파라솔, 테이블과 의자, 바비큐 도구까지 갖추어 멋진 캠프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처음으로 개최된 신앙촌 야외캠핑이어서 인지 어린이들은 입장하면서부터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보였다. 군락지에서는 캠핑하면 빠질 수 없는 바비큐 파티와 ‘숲 속의 작은 음악회’라는 타이틀의 음악공연,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자마 파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텐트에 누워 친구들과 도란도란!
“제일 좋은 건 친구들과 텐트에서 자는 거요! 숙소에서는 다른 친구들 자는데 방해될까 봐 떠들지 않고 일찍 잠들잖아요. 그런데 텐트에서 우리 중앙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자니까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정말 좋아요. 캠핑하면서 친구들과 고기도 구워 먹고, 공연도 보고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수빈 (초6, 서면교회)

▷ 두근두근, 긴장감 넘치는 기상미션!
“아침에 ‘빰빰빰빰~빰빰!’하는 기상미션 노래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잠도 덜 깬 채로 텐트에서 뛰어나와 먼저 깃발을 잡으려고 허겁지겁 뛰어가는 것이 웃기기도 하고 참 재미있었어요. 학교 수련회 때 비가 와서 캠프파이어도 못했는데 신앙촌에 와서 캠프파이어도 하고 이렇게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
/유호경 (중1, 춘천교회)

▷ 무대에서 본 잊지 못할 야광봉 물결!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무대에서 제천교회 친구들과 동요 수박파티 공연을 했어요. 무대가 생각보다 커서 ‘실수하면 어떡하지’ 하고 많이 긴장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자 신이 나서 공연을 잘 해내서 뿌듯했어요. 무대에 올라 공연하면서 봤던 분홍, 초록, 하얀색야광봉 물결과 커다랗게 타오르던 캠프파이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수지 (초6, 제천교회)

▷ 기대했던 것만큼 신났던 캠핑!
“군락지 위에 텐트들이 엄청 많았는데 복잡하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세워진 모습이 참 좋았어요. 야외에서 예쁜 풍경을 보면서 친구들과 교회 동생들과 저녁을 먹는 것도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야외에서 고기와 꼬치를 구워주셨는데 이제까지 먹어본 고기 중 제일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팔뚝만한 멜론도 더 먹고 싶을 만큼 달고 맛있어요. 친한 친구들과 같은 텐트에서 게임도 하고 얘기도 하는 시간이 가장 기다려졌는데, 기대했던 만큼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음 캠핑에도 꼭 참석할 거예요!”
/이은하, 김아름 (중3, 초4, 서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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