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로서 신앙촌에 관심 갖게 돼

발행일 발행호수 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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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옥, 정화자, 박순복 씨
신앙촌에서 따뜻한 마음 담고 가

왼쪽부터 천은옥 씨, 정화자 권사, 박순복 씨

천은옥, 박순복 씨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정화자 권사(신촌교회)와 함께 신앙촌에 방문했다.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서대문교회에 다니는 초등학생 아들(방지완, 김태환 군)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을 초대한 정화자 권사는 “알고 지내던 이웃분들인데, 아들이 서대문 천부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신앙촌에 관심을 갖고 오게 되셨어요. 서대문교회에서 아이들을 친절히 대해주신다며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지난 천부교 체육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신앙촌 방문이라는 천은옥 씨는 “추수감사절 예배 시간에 본 시온오케스트라의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 나중에 지완이에게도 악기를 가르쳐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했다. 이어 “예배 시간에 질서있게 움직이는 사람들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전시된 체육대회 사진전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현장의 분위기가 정말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복 씨는 종합식당 앞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인상 깊다며 “저희 동네 공원에도 감나무에 감이 많이 열렸었는데, 다음날 가보니 그 많던 감이 싹 사라진 거예요. 누가 감을 모두 따갔더라고요. 그런데 신앙촌은 지난 10월에 왔을 때도 감이 많이 열려있었는데, 이번 달에도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거예요. 여기엔 마음이 예쁘신 분들만 사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고 했다.

또한 어딜 가든 음악과 찬송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식품단지와 단풍으로 물든 군락지를 산책하며 뽀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에도 감탄하고, 빨간 단풍잎도 주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신앙촌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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