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오케스트라 단원!’ (조윤선,고3/시온실고)

조윤선(고3) / 시온실고
발행일 발행호수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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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저는 ‘시온 주니어 음악 경연대회’ 포스터를 보고 ‘나도 이 대회에 참가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가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 레슨 선생님의 권유로 이번 주니어 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음악 경연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선생님께 레슨도 받고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습 하는 중에 까다로운 리듬이 있는 어려운 부분이 연습을 해도 잘 되지 않았고 연습을 하다가 속상해서 집에 가버리기도 하고 연습시간에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며 점점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경연대회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은 급해지고 연습은 잘 되지 않아 대회 참가를 망설이기도 하며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도대체 제가 무엇이 문제일까요? 왜 저는 연습을 해도 조금도 나아지는 점이 없는 걸까요. 제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후 저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연습에 임하였습니다. 그 이후 선생님께 레슨을 받으면서 원인을 알게 되었고 해결책까지 알려 주셔서 더욱더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경연대회 날짜가 열흘 정도 남았을 때 ‘사람들이 제가 연주하는 것을 듣고 감동을 받으며 그 곳에 있는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편히 연주 할 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드디어 경연 당일 저는 연주를 시작해서 마칠 때 까지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그런지 연주하는 동안에 떨리거나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연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결과를 기다리면서 ‘어떤 상이든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1등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고 무척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번 주니어 음악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준비했던 모든 시간들이 저에게 뜻깊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습을 많이 해서 시온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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