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영광스러운 기회였습니다’ (어린이 합창곡 작곡가 방유진 씨)

이번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중부어린이합창단이 노래한 ‘누가 기르셨을까’를 작곡한 방유진씨(서울 미아교회/성신여대 교육대학원)을 만나 보았다.

*작곡 동기는?이번 추수감사절에 아이들 합창곡을 썼으면 좋겠다는 권유로 곡을 쓰게 되었다. 평소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이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고 또 추수감사절 큰 무대에서 나의 곡이 연주된다는 것은 더 없는 영광이라 생각했다.

*간단히 곡을 설명한다면?이 곡은 추수감사절을 위한 어린이 찬송가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리듬과 선율로 곡을 만들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작곡에 임했는지?미흡하지만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곡에 임했다.

*음악회를 마친 지금의 소감 한 마디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와 맞추어 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연습량에 비해 아이들의 목소리도 좋았고 소프라노와 엘토 화음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아이들이 대견하다.(웃음)

*앞으로의 계획은?이번에 찬송가 곡을 쓴 것은 작곡과 학생으로서 작은 성취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기회였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더 좋고 아름다운 곡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