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

이윤정 학생관장 / 부산 광안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169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부모님이나 가족들이라구요? 그래요.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시느라 고생하시고, 정말로 나를 사랑해 주시니까요. 그래서 해마다 5월 8일이 되면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님보다 더 큰 사랑과 희생을 베푸시는 분을 잊고 살고 있어요. 바로 인간을 창조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죠.
 
그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날이 ‘성신사모일’이에요.
 
하나님은 아무 걱정도 없으시고 편안하게 하늘에만 계실 것 같은데 무엇을 희생하신 건지 모르겠다구요?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거미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어미 거미는 새끼를 낳고는 그 새끼거미들을 살리려고 많은 일을 해요. 온갖 곤충과 동물로부터 새끼를 지키려고 애를 쓰면서 뱃속의 진액을 뽑아 거미줄을 쳐서 벌레가 걸리면 그걸로 새끼를 먹여 살린대요. 그런데 계속해서 거미줄을 치다보면 어미는 뱃속에 있던 끈끈한 줄이 다 빠져 나가게 되고, 그러면 빈속이기 때문에 결국은 거미줄에 걸려 죽는대요. 그러면 바람이 불어 거미줄과 함께 왔다 갔다 하는데 그걸 보고 새끼들은 ‘우리 엄마 그네 잘 탄다.’고 한대요.
 
여러분은 거미 이야기에서 어떤 생각이 드나요? 어미 거미가 너무 불쌍한 생각이 든다구요? 하지만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예요. 거미에 비할 수 없는 끝없는 사랑과 희생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모른다면 우리도 새끼 거미들과 다르지 않아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공중에 떠 있어서 어디 계신지도 모르고 우리가 마귀구성체인 것도 모르고선 아무도 구원을 못 얻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하늘의 영광도 버리시고 더러운 우리 죄를 직접 씻어 주시기 위해 ‘교환조건’을 가지고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거예요. 
 
‘교환’이라는 건 서로 바꾸는 걸 얘기해요. 그럼, 하나님과 나 사이에 어떤 교환을 하는 걸까요? 하나님의 성신과 내 몸속의 마귀를 바꾸는 거예요.
 
하나님은 몸속에 성신을 가득 채워 나오셔서는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대신 우리 몸속에 있는 마귀를 가져가 주신 거예요. 내 몸속에 이슬성신을 채워주시니 몇 년을 앓았던 병이 낫기도 하고, 얼굴이 환하게 피기도 하고, 마치 날아다니는 것처럼 기쁘고 즐거워요.
 
하지만,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 몸속으로 들어간 마귀는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요.
 
하나님께서 이슬성신으로 얼마든지 마귀를 죽이실 수 있지만, 하나님도 우리처럼 똑같이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시기 때문에 마귀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엄청난 고통을 주고 사라지는 거예요. 그 예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실 때의 고통은 바늘 만 개가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이라고 하셨어요.
 
아무리 세상에서 최고의 사랑을 가진 부모님이라 하더라도 자식의 병을 대신 아파줄 수 없고, 자식이 지은 죄를 가져가서 씻어주진 못해요.
 
하지만 하나님은 지옥밖에 갈 수 없는 우리를 다시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당하시면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며 어느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큰 사랑과 희생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셨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낙원에 계셔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을 깨닫게 되기를 기다리시며 ‘이제는 하나님을 분명히 가르쳐 줬으니 난 간다 그거예요. 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알았어요.’< ’85.12.9.축복일 말씀> 라고 하셨어요.
 
그럼 이제는 우리가 할 일만 남은 거예요. 이번 성신사모일을 맞아 나를 위해 애쓰시고 고통 받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며 죄짓지 않고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래요.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