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회 – 새 교인들이 활력소 역할하는 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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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천부교 울산교회’는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전 쯤 울산시 성남동에서 교인 4명이 천막을 치고 예배를 보면서 천부교 울산교회는 시작되었다.  그러다 교인의 수가 점차 늘자 68년 4월 신정동 신시가지 중심지에 2층으로 제단을 지어 신축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울산교회 초창기 교인 4명 중 한 명이었던 양갑연승사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은 힘들고 어렵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큰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울산교회는 2001년 3월 성안동으로 이전해서 신축예배를 드렸는데 신축 당시와는 달리 지금은 울산경찰청 등 주요공공기관이 주변에 들어섰고, 잘 가꿔진 공원과 산책로로 울산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었다.
기자가 울산교회를 방문한 날은 울산교회 ‘이슬성신절’ 예배와 ‘새 교인 초대의 날’ 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울산교회 부인회원들은 ‘하나님 일에 시간과 정성을 드릴 때 느끼는 기쁨’이 최고라며 각자 맡은 일을 즐겁게 해 나가고 있었다.
김혜경 부인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새 교인 초대의 날’ 행사를 해요. 행사 때마다 ‘전도’의 시작은 교회를 찾는 새 교인들에게 언제나 정성스럽게 대접하려는 ‘마음의 준비’라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정성’을 강조했다. 이날 울산교회 이슬성신절 예배에서는 2006년 1월부터 4월까지 예배에 빠지지 않은 새 교인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 새 교인들은
새 교인들은 대부분 시온제품을 통해 전도된 경우가 많았다. 교회에 나오기 전 알게 된 요구르트 ‘런’으로 장이 좋아졌다는 새 교인 최상대 씨는 “신앙촌의 좋은 물로 만들어서 그런지 분명히 다르다.”며 신앙촌에 처음 갔을 때 느꼈던 선하고 깨끗한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엄명순집사는 요구르트 주문을 하려고 ‘런’차를 보고 달려온 최상대 씨와의 첫만남을 이야기하며 ‘고객’이 ‘새 교인’이 되는 순간 소비조합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자신을 ‘신앙촌 제품 매니아’라고 소개한 새 교인 윤행자씨도 물건이 좋으니까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신앙촌이야기’를 들려준다면서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신앙촌 아줌마’가 별명이 되었다고 했다. 
우연히 먹게 된 신앙촌 간장으로 얼마 전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된 백영희 씨는 부산서면교회를 다니던 중2 때 세종문화회관 합창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었다. “신앙촌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생명물간장을 보고 너무나 반가워서 교회를 직접 찾게 되었어요. 처음 교회에 와서 찬송을 부르는데 찬송가 가사가 안 보일 정도로 눈물이 났어요. 아무리 닦아도 안보이더니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면서 가사가 크게 보이더라구요.” 요즘 백영희 씨는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일예배도 참석하며 새로운 신앙을 키워가고 있다.
울산교회 부인회의 ‘활력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새 교인 김혜숙 씨는 3개월 전 오픈한 ‘시온쇼핑’사업 재미에 푹 빠졌다. 울산교회 부인회들은 김혜숙 씨처럼 ‘열정’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는 새 교인들의 모습을 보면 힘이 나기도 하지만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든다고.
 
 
■ 울산교회의 부인회들은
고객들이 다른 고객을 소개해 줄 때 ‘특별 보너스’를 받은 것 같이 기쁘다는 이선영집사, 위암으로 고생하던 환자가 ‘런’으로 몸이 좋아졌다며 감사 인사를 받았다는 박태순권사,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새벽예배에 오는 발걸음이 달라졌다는 안춘자권사 등 크고 작은 하나님 일에 ‘협동’하며 한 가족처럼 지내는 울산교회 부인회들에게 김정임 부인관장은 “울산부인회는 뛸 수 있는 젊은 일꾼들이 많은 편입니다. 다들 하나님 일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교회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마음들이 있다.”고 격려했다.
울산교회 부인회에는 보여지는 것보다 감추어진 보화가 더 많은 것 같았다.
송미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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