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하나님께 감사 예배 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3대가 모인 추수감사절추수감사절을 맞아 신앙촌을 찾은 교인들의 가족이 많았다.
3대 가족이 모인 양금준 승사(신앙촌)는 미국 LA에서 20년 만에 한국에 온 손녀딸 오지은 씨가 이번 추수감사절에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올해 90세인데 아들, 딸, 손녀딸까지 3대가 다 모여서 내 평생 가장 감사한 절기입니다.”
장남 박창균 씨는 “신앙촌에 오면 매번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신앙 생활하시는 어머님 모습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했다.
막내딸 박혜진 씨도 “올곧게 신앙 생활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저희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그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어머니의 삶에서 행복이 느껴져서 더욱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손녀딸 오지은 씨는 “추수감사절 절기에 맞춰 20년 만에 한국에 왔는데 할머니가 잘 지내시는 것 같아 기뻐요. 또 신앙촌이 현대적으로 더 아름답게 발전한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미국에 가서도 엄마와 함께 예배에 잘 참석하겠습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양금준 승사는 “3남매와 손녀딸 모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깨닫고 이 길을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소사교회 유재영 승사(80세)도 이번 추수감사절에 아들 내외, 손자와 함께 신앙촌을 방문했다.
아들 유승호 씨는 신앙촌의 다양한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현재 소사매장에 근무하고 있다. 며느리 김순실 씨는 결혼 후 시부모님으로부터 천부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천부교 교리가 가슴에 와 닿아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시온고 교사인 김순실 씨는 “시부모님께서 말씀해주신 천부교 교리 자유율법에 관한 말씀을 듣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삶의 모든 면이 자유율법을 알고 난 후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신앙생활을 하는 지금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신앙촌에 오면 늘 즐겁고 기쁘다는 두 손자 유영찬(중1), 영제(초5)군 역시 소사교회 학생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신앙을 키우고 있다.
유재영 승사는 “3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들과 함께 신앙촌에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동두천교회의 손능옥 권사는 이번 추수감사절 그 바람을 이루었다. 아들, 손녀와 함께 절기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30여 년 만에 신앙촌에 와서 설레고 반가운 마음이라는 아들 박영수 씨는 “어렸을 때 교회에 가면 큰 종이에 찬송가 가사를 써서 한 장씩 넘기며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많이 발전한 신앙촌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교회에서 즐겁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우리 가족은 어머니 건강이 신앙생활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손 권사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