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기쁨 (전성신 권사/LA교회)

전성신 권사 / LA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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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78년 미국에 와서 28년을 사는 동안 예수가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인줄 알고 주일이면 온 가족이 교회로 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슬성신으로 죄를 씻어야만 구원얻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럴 때면 저는 ‘만약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그 얼마나 긴긴 세월 고대하던 분이신가 동방에서 나타나신 주 하나님’ 552장 찬송가 가사처럼 한없이 부족한 저희들에게 동방의 의인으로 나타나시어 그동안 수많은 기사이적을 보여주시고 이슬성신 은혜를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구원의 참 길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래 전 기장에서 하나님께 안찰을 받고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시간 비행 중에 제 몸이 하늘로 둥둥 떠가는 느낌과 가슴에서 기쁨이 분수처럼 솟고 목에서 단 꿀 같은 시원한 생수가 꼴깍꼴깍 넘어 가면서 가슴과 배가 시원하고 너무 기쁨이 넘쳐서 주체 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항상 비행기 타는 시간이 견디기 어렵고 지루하고 힘들었는데 긴 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도 잠깐 비행기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미국 집에 도착하니 모든 식구들이 “엄마 너무 예뻐졌어요.” 해서 거울을 보니 제가 보아도 피부가 뽀얗고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기장을 다녀 온 후 한 달 동안 계속되는 기쁨을 맛보고 ‘이것이 천국 세계의 기쁨이구나’ 하고 깨달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따른다는 이유만으로 한없이 허락하신 기쁨의 은혜와 천국 세계와 같은 놀라운 하늘의 말씀은 창조주가 아니시면 할 수 없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말씀이요, 죄인들에게 천국을 목적삼고 끝까지 따라올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셨음을 느낍니다.

요즘 절기 때마다 발전하는 신앙촌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 몸은 멀리 미국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어 다음 절기 때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높고 높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지금도 계속되는 은혜의 힘을 더욱 느끼며 구원의 참길을 허락하시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따를 것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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