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길을 왜 달려왔지?’

서훈석 권사 / 기장신앙촌
발행일 발행호수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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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저는 16세인 1968년 12월에 덕소 건설대에 입소하였습니다.

그 후 40년 여년 이상을 신앙촌의 다양한 부서에서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언젠가 ‘나도 한번 소비조합을 해보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는 중에 드디어 2012년 1월에 신앙촌상회를 오픈했습니다. 본래 오랫동안 신앙촌 현장에서만 근무하였기에 사업에 대하여 문외한 이었습니다. 사업의 ‘ㅅ’자도 모르는 제가 소비조합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정년을 얼마 앞둔 어느 날, 심광수 이사장님께서 ‘진정한 시온인은 소비조합을 하는 것이다’라고 하시며 신앙촌 소비조합을 권유하였습니다. 평소에 어렴풋이 생각은 했지만 사실 본격적으로 생각지도 않던 일이라 앞이 막막하고 불안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촌 제품이 대다수 여성 고객들과 관련 있는 제품이기에 더욱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심 이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그동안 왜 내가 이 길을 달려왔지’라고 자문해 보니 해답은 간단명료하였습니다. 바로 구원이었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겠다고 평생 달려왔는데 하나님만 믿고 시작하자’라고 마음을 먹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 1월 4일에 부산 진구 범천1동 중앙시장 근처 범내골에 신앙촌상회를 문 열게 되었습니다. 소비조합을 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정말 실감 했습니다. 신앙촌상회를 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미리 아시고 하나님께서 움직여주심을 때때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하나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체만으로 매사가 너무나 감사하고 기쁠 따름입니다.

신앙촌상회를 시작한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여러 차례 큰 상을 받고 보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귀한 소비조합활동을 하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소비조합 활동에 매진할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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