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주신 하나님
`너희가 날 찾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찾았다`
끝없이 넓은 우주 속 작은 별에 불과한 지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 중에는 하나님이 분명히 계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신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또 진짜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도 진짜 구원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을 찾기 위해 종교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진짜 종교를 찾기는 너무 힘들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는 구원을 주시는 진짜 하나님이 계시는 천부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날 찾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찾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우주와 지구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저희들 한 명 한 명을 알고 계시고, 저희를 먼저 불러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저는 네 살난 아들 영남이를 병으로 잃은 후, 마음의 위로를 받기 위해 더욱 열심히 장로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1947년 어느 날, 영남이 생각에 눈시울을 적시다 잠이 든 저는 이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이 양쪽으로 열리더니 제 몸이 떠올라 열려진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밝고 환한 그곳에는 눈부시게 하얀 옷을 입으신 젊은 분이 편안히 앉으셔서, 인자한 음성으로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꿈이 하도 생생해서 그 일을 진짜 겪은 것처럼 느낄 정도였고, 세상 사람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그 모습이 잠에서 깬 후에도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1956년 어느 날, 잠을 자는데 전에 꿈속에서 뵈었던 그 젊은 분이 다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이전과 같은 흰옷을 입으신 그분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시며 “내가 의인이야.” “네가 나를 찾아와.” 그 인자한 음성과 동작 하나까지 10여 년 전 꿈에서 뵈었을 때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이셨습니다.
집사님: 어떻게 똑같은 분을 두 번이나 꿈에서 뵐 수 있지? 안 되겠다. 그 분을 찾아봐야겠다. 그래, 서울에 있는 유명한 영락교회가면 찾을 수 있을거야.
날이 어두워져 지나가시는 할머니께 하룻밤 묵을 곳을 물었습니다.
집사님: 할머니, 주변에 하룻밤 묵어갈 곳이 있을까요?
할머니: 어디 보자!! 이 근처에 박태선 장로님이 세우신 천부교회가 있어요.
저는 천부교회로 들어가 “꼭 그 분을 찾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새벽예배때였습니다.
집사님: 단상으로 나오시는 저 분이 바로 박태선 장로님 이신가봐. 그런데, 그런데 저분은..!! 흑흑!! 아이고~하나님!
미소를 머금고 인자하게 바라보시는 박태선 장로님은 제가 꿈속에서 두 번이나 뵈었던 바로 그분이셨습니다.
하나님: 엎드린 사람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내가 불러냈지요.
그 말씀에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흘러내려 제 치마와 앉아 있던 마룻바닥까지 흥건하게 적셨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관장님의 초대장을 받고 왔거나, 친구의 전도로, 또는 부모님으로 인해 천부교회에 나가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게 됐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입니다.
예배나 축복일에 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도 어려움을 이기고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친구도 있고, 용돈이 생기면 아까운 마음 없이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친구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죄 안 지으려고 기를 쓰며 노력하는 친구들을 볼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친구들과 다투고, 미워하고 거짓말도 하고 예쁘지 않은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여러분 마음속에 작지만 예쁜 마음을 더 크게 봐 주시는 하나님.
어떻게든 나를 천국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저희들을 불러 주셨을 거라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찾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