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회 – 학생회

발행일 발행호수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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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김은정 학생관장(왼쪽에서 첫번째)과 중학생 임원들.

제일 먼저 반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천부교회 오면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고,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관장님만 만나면 웃음꽃이 생겨요”하며 활짝 웃는 김혜진(중1).

4학년부터 천부교회 오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축복일 참석을 잘 못하였는데, 교회를 가고 싶다며 어머니께 허락을 구하자 “언제는 네가 교회 안 갔냐”며 갑자기 허락을 해주셨을 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며 똑똑히 말하는 이가을(초5).

“기도문을 숨 쉬는 것처럼 하고 싶은데 자꾸 까먹어 걱정”이라며, “수첩이랑 노트 맨 앞장에 기도문을 적어두고 펼쳐보면서 더 많이 기도문을 하려고 해요” 하는 어여쁜 이선희(중1).

이렇게 예쁜 아이들은 교회 오는 것이 무엇보다 즐겁다고 한다. 물론 맛난 것을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하나님 말씀을 재미나게 해주는 관장님이 좋다고 한다. “말씀중에 외계인 말씀공부가 신기하고 제일 좋아요”하며 큰소리로 외치는 이가을 때문에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2008년 4월에 부임한 김은정 관장은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하며, 집안일, 학교일, 쇼핑, 놀이 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매일 아이들이 오지 않으면 허전해요”라며 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크는 것 같아요. 예쁜 아이들을 잘 키워 꼭 신앙촌의 한일여고(가칭)에 입학시키고 싶어요”라며 수줍은 듯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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