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게 전도에 힘써야”

[2018년 한해를 보내며] 동인천교회 정칠영 승사
발행일 발행호수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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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8년 한 해를 넘기는 12월입니다. 이때쯤이면 항상 ‘세월은 쏜살같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 는 말을 상기하게 됩니다. 쉼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비하면 100년을 채 못 넘기는 인간의 삶은 찰나의 순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짧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값지게 사용할 수 있을까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보았습니다.

눈을 감으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내 가족,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잊을 수 없는 친구, 얼굴을 그려보면 미소 지어지는 동료.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항상 곁에 있기에 고마움을 깨닫지 못했던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올해의 남은 시간을 따뜻함으로 채워가고 싶습니다. 소중한 이와 보내는 첫 번째 시간으로 일요일 예배에 함께 참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교인들의 따뜻함과 은혜로운 예배 시간이 지인들 마음에 큰 기쁨과 평안을 주면 좋겠습니다. 왁자지껄한 송년 모임보다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는 시간이 뜻깊고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의 가까운 사람들 전도하여
하나님 은혜를 깨닫게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

또 그로 인해 내 가족이, 친구가, 지인이 하나님을 깨닫고 은혜를 받는다면 그보다 값진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전도는 가장 복된 일이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소중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깨닫고 구원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곧 2019년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후회와 아쉬움뿐인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일이 무척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큰 은혜를 잠시 망각하고, 작은 시련 앞에 불평만 늘어놓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새해에는 언제나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은혜를 잊지 않고 귀한 시간을 1초 1초 아껴서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허락해주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목표와 계획을 세워 다가오는 새해를 기쁨과 감사함으로 힘차게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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