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조합을 통한 전도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권정희 사장 에세이저는 소비조합 활동을 하며 신앙촌 제품을 통해 많은 고객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이 일을 하다 보니 단순한 고객 관계를 넘어 깊은 인연을 맺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중에는 신앙촌 제품을 좋아하시고 신앙촌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계셔서, 자연스럽게 신앙촌을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고객이 되신 지 6년이 되었고, 런을 드신 지 약 3년이 된 한 분께서는 런 배달을 갈 때마다 5살, 7살 된 예쁜 손녀들과 함께 마중을 나오셨는데, 인사를 밝게 건네는 손녀들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저는 신앙촌에서 열리는 행사에 고객님과 손녀들을 초대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사정으로 방문이 어렵다고 하셨지만,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객님께서 첫째 손녀와 함께 신앙촌을 방문하실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고, 저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신앙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손녀는 반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또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손녀가 신앙촌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족들에게 전해 주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신앙촌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또 새교인 전도의 날에 1년 동안 개근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천부교회 기도문을 알게 된 후,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기도문을 하면 편안해진다고 하며 신기해하셨습니다. 신앙촌을 방문하며 이런 아름다운 변화를 경험하는 새교인들을 볼 때마다 전도의 기쁨이 제 마음속에 가득 차오릅니다.
이 두 사례를 통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드리면 반드시 도와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통해 새교인들의 인식이나 생활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전도의 사명을 갖게 됩니다.
굵은 가지가 열매를 맺는다는 하나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며, 다가오는 5월 이슬성신절에 더 많은 새교인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전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사명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소비조합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