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방글 체조, 마음을 하나로 잇다

보성교회 박을순 권사, 이성은 집사, 새교인 이상순 씨
발행일 발행호수 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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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을순 권사, 이성은 집사, 이상순 씨

이번 천부교 체육대회에서 가장 밝은 미소를 보여준 이들이 있다. 바로 보성교회 방글방글 체조팀이다. 박을순 권사, 이성은 집사, 그리고 새교인 이상순 씨. 세 사람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박을순 권사는 체조 연습을 떠올리며 웃었다. “체조 연습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너무 어려워서 고생했어요. 그래도 ‘즐기자’고 마음을 고쳐먹고 나니까 점점 재미있어졌어요.” 박 권사는 연습에 빠지지 않았고, 음악만 들려도 몸이 절로 움직일 정도가 되었다. 함께한 새교인 이상순 씨에 대해서도 “동작을 틀리지 않고 잘해야 선수로 나갈 수 있다”는 말에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다고 말했다.

박 권사는 “너무 기뻤어요. 마지막 계주까지 목이 터져라 응원했거든요. 셋이 앉아서 끝날 때까지 소리쳤더니 목이 다 쉬었어요”라며 웃었다.

보성교회 소속이지만, 실제로는 멀리서 모이는 교인들이 많아 평소에는 모일 기회가 없었다는 이성은 집사.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순천으로 함께 연습을 다니면서 교인들과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고 한다. “차를 같이 타고 다니고, 연습 중에 서로 다독여주고 격려하다 보니 마음이 돈독해졌어요. 같은 제단 식구로서 더 친근해졌어요.”

이 집사는 이번 체육대회가 자신에게 회복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암 수술 후 체력이 많이 떨어져 처음에는 체조를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주변에서 ‘얼굴이 좋아졌다’,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연습하면서 식욕도 생기고, 체력도 조금씩 받쳐주더라고요.” 그는 자신이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참 대견했다”고 웃었다.

이 집사는 “아침마다 ‘최강 청군!’을 외치며 다녔어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왔어요. 앞으로 일하면서도 그때의 자신감을 떠올리며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새교인 이상순 씨는 열심히 연습한 끝에 체조 선수가 되었다. “처음에는 연습이 버거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좋았어요. 갔다 오면 마음이 편하고, 몸도 개운했어요.” 이상순 씨는 어린 시절에 천부교회를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말했다. “교회에 다시 와보니 이런 데가 없어요. 사람들도 양심적이고 따뜻해요.” 평소에도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이상순 씨는 “체조를 하면서 오히려 힘이 났다”고 했다.

세 사람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즐기며 마음이 하나가 되는 걸 느꼈어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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