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으로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2020 경자년 신년다짐“새로운 기회 주심에 감사”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면 결심하고 실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새해 계획을 세우곤 했습니다. 2020년은 여느 해와는 다른 교역자라는 직분을 받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해이므로 의미가 큽니다.
먼저, 하나님께 부복하고 기도로 매달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되돌아보면 한없이 부족한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주시기만 바라며, 간절함도 없이 아쉬울 때만 하나님을 찾은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교역자 발령 후, 어느 관장님께서 “하나님께 주시기를 간구하며 간절히 매달려라”라고 하신 충고가 생각납니다. 그만큼 진심을 다해 하나님께 구할 때 도와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해보다 책임 의식을 갖게 됩니다. 책임 의식이란 주어진 임무에 대해 당연히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중히 여기는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곳에서 천부교 교역자라는 직분에 맞게 전도와 사업에 더 매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지만,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하며, 열심을 다해 노력하는 교역자가 되고자 다짐합니다. 새롭게 달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성장하는 교역자”
새해를 맞이해 가장 먼저 신앙촌 달력을 열어봅니다. 매해 달력에 담긴 멋진 신앙촌 풍경을 보며 ‘아름다운 이곳에서 잘살아보자’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신앙촌 달력을 보며 느끼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2020년은 입사생으로 14년을 지냈던 제가 교역자가 되어 맞이하는 매우 특별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입사생으로 지내온 날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직분을 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더욱 발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는 교회 앞 큰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면서‘이 많은 사람들이 천부교인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찬송가 454장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세 살리세.”
험한 바다와 같은 어두운 세상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예쁜 아이들을 전도하여 함께 성장하는 학생관장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신앙촌에서 입사생으로 2020년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은 새로움에 도전하고 한 뼘 성장한 저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신앙촌에 계신 모든 분과 음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처음으로 천부교 추모공원에서 예배를 드리는 경건하고도 뜻깊은 시간도 보냈습니다.
2019 체육대회는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우승을 향해 연습하면서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가 되어주었습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동료들의 새로운 장점을 발견하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추수감사절 입사생 합창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공감하고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신앙촌에서의 하루하루는 정말 소중하고 귀중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이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귀한 곳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떠올리며 입사생이라는 이름에 흠이 되지 않도록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더 큰 사명감으로 달릴 것”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2020년을 맞아 올해는 교역자로서 더 큰 사명감을 안고 달려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올해는 오랫동안 바라오던 소사교회 신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신축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소사 교회의 교인들과 마음을 모아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용하며 더욱 열심히 뛰고 힘껏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성전에서 많은 사람이 전도되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새 교인들로 가득 찬 예배실을 떠올리니 벌써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우리는 어디서 온 것인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오랜 시간 고뇌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이 바로 천부교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크신 은혜로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성신을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달리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