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를 한국에서 만나다

루브르박물관 걸작 70점 전시
발행일 발행호수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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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루브르박물관 회화관 수석 학예연구관이 직접 기획한 전시로 학술적 교육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행사 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채로운 관점에서 자연을 바라본 화가들의 시선과 회화 작품 속에 표현된 자연의 모습을 통해 프랑스 국보 진품 회화작품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고 프랑스 최고의 전성기였던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대표적 회화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2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루브르박물관: 16∼19세기 서양 회화 속의 풍경’이 열리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한국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장. 들라크루아의 ‘격노한 메데이아’, 밀레의 ‘건초를 묶는 사람들’, 레이놀즈의 ‘헤어 도련님’, 고야의 ‘발트슈타인 부인의 초상’, 코로의 ‘티볼리의 빌라 데스테의 정원’, 제라르의 ‘프시케와 에로스’ 등 거장 51명의 작품 70점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장은 제1·제2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가지 테마로 회화속의 인간과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의 신성한 모습을 화폭에 담은 ‘신성한 숲’, 자연이 이상향으로서의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표현되고 있는 ‘황금시대’, 고전주의 시대의 화가들이 자연의 정돈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극도로 조화된 ‘고전주의 속의 풍경’, 낭만주의 시대의 숭고함을 표현해 낸 ‘환상과 숭고미’, 따사로운 지중해의 햇살로 인해 화가들의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되었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화가들의 이탈리아’, ‘사냥과 전쟁’, 인물의 성격과 인생을 드러내게 상징적인 매개체로서 재해석된 자연을 표현한 ‘초상화와 풍경’, 풍경화가 독립된 하나의 장으로 회화사를 장식하게 된 ‘자연 그대로의 자연’의 8가지 주제아래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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